[베이직 묵상] 내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려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초대는 동행을 위한 초청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하나님이 부르신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 명합니다. 동거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친밀감을 맛보며 사랑 받는 자의 기쁨을 누립니다. ‘부르심 받은 그대로’ 족합니다.”(본문 가운데) 사진은 탈북 어린이들이 사과 과수원에서 불필요하게 난 사과 순을 고르는 장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가정들이 작은 천국을 경험하는 기쁨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정직과 공의로 세워지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다윗의 길’을 따르는 위정자들이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말씀을 통해 변화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일에 모든 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아 주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전 7:1-24 “부르심 받은 그대로”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1.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 가운데 하나가 나 아닌 사람이 되려고 애쓰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애쓰다가 덫에 걸려 죽는 것입니다.

2. 내가 나 아닌 그처럼 되기 위해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건 그냥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 이상입니다.

3. 만약 고양이가 개처럼 되고 싶다고 떼를 쓴다면 얼마나 웃겠습니까? 만약 개미가 코끼리를 부러워 죽겠다고 하면 기가 찰 일 아닙니까?

4. 구원은 내가 나인 그대로 살 수 있는 수용입니다. 내가 나 아닌 것처럼 할 것도 없고 내가 나임을 증명하겠다고 애쓸 일도 없습니다.

5. 바울은 결혼 문제를 놓고 얘기합니다. 자신은 독신 애호가이지만 결혼이건 독신이건 둘 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6. 어떤 형편이건 하나님을 위해 사는 데 목적을 둔다면 상관 없다는 얘깁니다. 신분도 마찬가집니다. 종이건 자유인이건 따지지 않습니다.

7. 노예 신분이라 해도 구원을 받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인이고, 자유인의 신분이라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주의 종과 같기 때문입니다.

8. 중요한 것은 외적인 조건이 아닙니다. 내적인 변화입니다. 따라서 할례를 받았건 받지 않았건 그것은 신앙의 본질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고, 할례 받지 않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이 중요할 따름이다.”

10. 하나님이 우리를 언제 어떻게 부르셨건 하나님의 부르심은 무조건적인 초대입니다. 그 부르심은 조건과 상황의 변화가 목적이 아닙니다.

11. 하나님의 초대는 동행을 위한 초청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하나님이 부르신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 명합니다. 동거의 시작입니다.

12.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친밀감을 맛보며 사랑 받는 자의 기쁨을 누립니다. ‘부르심 받은 그대로’ 족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저에게까지 찾아오셨습니까? 제가 세상에 있으나 없으나 무슨 차이가 있다고 제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려주십니까?

베이직교회 아침예배(5.1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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