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논공행상 하지 말고, 공동정부 세심하게

국민들이 진정 바라는 건 쇼가 아니다. 정부의 진정성이다.

지난 6개월 정권교체 열망은 단 한번도 52%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 여야 두 후보 확정 후, 윤석렬 후보는 작년 10월 이후 평균 4-6%차로 일관되게 이기고 있었다. 그런데 불과 0.7%, 26만표로 결론났다. 국민 140만표는 어디로 갔는가?

결과로 이겼으면, 다 이긴 것인가? 이재명 개인문제 때문에 이길 수 있었을 뿐이다. 국민 염원을 담아내지 못한 국민의힘은 반성하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겸손하고 냉정하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청와대 이전도 필요하지만 진정 급한 건 코로나 방역대책, 무너진 소상공인, 우크라이나 사태 후유증 최소화 방안 이런 거다. 논공행상 하지 말고, 공동정부 구상 등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 지난 5년 그토록 봐왔던 쇼는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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