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통재”···베이징올림픽으로 中국격 추락·신뢰 나락

7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런쯔웨이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헝가리 리우 샤오린 산도르를 밀고 있다. 산도르 실격판정으로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으로 중국은 분해의 길로 들어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국가 격식은 수습할 수 없이 추락했다. 나락에 떨어진 신뢰는 회복할 수 없다. 미국과 서구에서는 중국을 국가 취급을 하지 않는다. 티베트와 위구르의 중국 이탈 움직임은 가속화되었다. 30년 내로 중국의 분화는 막을 수 없다. 싱가포르 배우 궁리는 본래 중국 심양에서 태어났다. 허나 자신의 국가로 싱가포르를 택했다. 국제적으로 활동하기에 중국의 국가 크기가 서울만한 싱가포르만도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 국기는 오성홍기다. 오성의 큰 별은 공산당, 작은 별은 노동자, 농민, 소자산계급, 민족자산계급을 나타낸다.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종족은 다양하다. 한족(漢族), 거란족, 회족, 몽고족, 만주족은 모두 대국을 일으켜 본 종족이다. 몽고족은 원나라를 일으켰고 만주족은 금金과 청淸을 일으켰다. 소수민족이라 하나 티베트족은 350만, 회족은 980만을 넘는다. 덴마크는 500만, 룩셈부르크는 39만, 몰타는 38만인 유럽에서는 모두 국가를 이룰 만하다. 신강新疆 위구르족의 마음은 같은 이슬람족인 카자흐스탄을 향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도 같다.

중국 민족의 92%는 한족漢族이 차지한다. 문자는 한자漢字다. 청淸나라 자금성에도 올라있던 여진문자를 비롯하여 그 밖의 문자는 사라지고 있다. 문자가 사라지면 말이 사라지고 말이 없어지면 민족이 사라진다. 이것이 한족의 나라인 중화인민공화국의 민족 정책의 기본이다. 이슬람족인 회족의 마음이 중국에서 이탈하는 이유다.

올림픽에서 한복 모욕을 두고 한국 정부는 아무 항의도 하지 않았다. 세계 3위 959만7천㎢의 중국에 비해 한반도는 22만㎢이며, 그중에도 한국은 10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유치원생도 안다. 대통령이 외국 사람 앞에서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달러가 넘어 세계 8위이며, 1만달러가 겨우 넘는 중국의 3배에 이른다.

중국에서 억지를 쓰는 것은 시진핑의 3선 연임을 위해서다. 3선 연임은 등소평鄧小平의 유훈을 따른 장쩌민(강택민江澤民), 후진타오(호금도胡錦禱)도 안했던 짓이다. 이는 서태후 환갑잔치를 위해 해군 예산을 돌려쓰던 것과 같다. 청나라는 1899년 북청사변에서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군에 북경이 함락당하고 황실의 이화원이 약탈당했다. 한국의 중국학 학자들은 이를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른 체 한다. 중국 관련 기관에서 학술용역 자금을 받거나 자료를 얻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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