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밥상머리 화제 2가지···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과 우크라이나 사태

전국 고속도로망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이 시작된다. 전국 도로망이 남북 여섯 축, 동서 세 축이 건설된다. 이렇게 되면 1968년 박정희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이래 지속되어 온 전국을 고속도로로 엮게 된다. 전국이 고속도로와 국도로 연결하는 공사는 비용도 엄청나거니와 투입 인력도 상상을 초월한다. 국민은 전국 어디에나 쉽게 가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해외관광에 못지않은 국내관광 시대가 온다. 교통이 항상 정체되는 수도권 고속도로의 지하화도 구상하고 있다.

OECD 통계에 의하면 G7 가운데 GDP 성장률이 우리는 마이너스 1.1%로 가장 선방하였다. 중국은 2.3% 성장했으나 OECD에 속하지 않는다. 코로나는 세계가 모두 겪고 있다. 유가는 오르고 있는데 산유국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어렵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안보위협은 극초음속탄도미사일 전력화 등으로 극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의 대대적 전력증강이 시급하다. 이에 못지않게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의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김정은이 가장 노리는 것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마리우폴에서 정부군이 친(親)러시아 반군과 대치하는 전선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한편 푸틴의 우크라이나 위협은 결국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바이든의 대처가 완강하다. 외교 노력은 지속한다고 하였지만 육해공 8900명의 출병을 명했다. 이것을 러시아와 미국의 대척(對蹠)으로 볼 필요가 없다. 19세기 유럽에서 아프리카 식민지 획득 수준으로 막무가내인 일이 21세기 유럽에서 일어날 수는 없다, 푸틴은 이미 망해버린 소련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대만해협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은 중화민국(대만)을 손아귀에 넣으려 하고 있다. 타이완은 굴복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남중국해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며 캐나다. 일본, 호주도 이에 합류하고 있다. 1958년 중공군 포격을 견디어낸 금문도(金門島)는 본토에서 8km에 불과하다.

중국군이 대만해협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 바다부터 건너야 한다. 고려가 강화도에서 몽고 침략을 견딘 것과 같다. 나아가 대만은 중국이 침공하면 건설 중인 삼협(三峽)댐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고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은 천지가 뒤집히게 된다.

푸틴과 시진핑은 같다. 모두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 이것을 러시아와 미국의 대결로 볼 필요가 없다. 독일 국민이 히틀러에 동조하여 2차대전이 일어나게 된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체임벌린이 잘못하여 벌어진 사태를 처칠이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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