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안중에도 없는 까마귀떼 ‘부럽고야’ December 22, 2021 이동순 사회-문화, 코리아 전깃줄에 모여앉은 까마귀떼. 12월 18일 경북 안강에서 이동순 시인이 촬영했다. 한 해가 간다고 까마귀들이 전깃줄에 모여앉아 온종일 왁자지껄 녀석들에겐 거리두기 따위도 거추장스런 규범인가 보다. 하루 해도 저물고 한 해도 뉘엿뉘엿 저물고 자,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시인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때는 바야흐로 신춘문예 시즌···가슴 설레는 고질적 질환" "고은 선생님, 불세출 명작으로 불명예 회복하소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읽는 박용래 시인 '먼 데 여인의 옷 벗는 소리' 김광균 "염치없는 부탁이오나" '사행풍우'(士行風雨)···타는 목마름으로 1987년 12월이나, 오늘이나 6.25 직후 대구, 아스라한 유년의 또렷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