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말 다툼을 금한 까닭

     찬송가 ‘어느 민족 누구게나’, 이 곡은 1845년 미국의 멕시코 침공에 반대해 로웰이 지었다       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1970, 80년대 독재에 항거하며 신학대와 기독학생들 사이에서 널         리 불렸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일꾼 된 자로서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 하게 하소서
-망령되고 헛된 말과 생각을 버리고 경건에 이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주님의 뜻 가운데 나라를 살리는 참된 위정자를 세워주소서
-부지런히 말씀을 살피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공동체를 미혹하는 거짓 가르침에 대해 진리의 말씀으로 변증 하게 하소서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고 전하는 견고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디모데후서 2:14-26 “말다툼을 금한 까닭”
14 너는 그들로…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 주먹으로 싸우는 것도 할 일이 아니지만 말로 다투는 것도 피해야 할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다툼을 금하라고 명합니다.

2. 당시 교회 안의 말다툼은 대부분 교리에 관한 것입니다. 가장 흔한 논쟁이 부활입니다. 부활을 목격하지 않는 자들의 흔했던 시비입니다.

3. 보고도 믿기 어려운 부활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믿으라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 부활을 믿는 것이 기적에 가깝습니다.

4. 때문에 바울은 부활이 논쟁의 대상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논쟁해봐야 아무 유익이 없을 뿐더러 논쟁에 휘말린 사람들이 넘어지기 쉽습니다.

5. 원래 시비를 거는 것, 말다툼을 시작하는 자들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믿음을 떠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6. 안 믿으면 안 믿는 대로 살면 되지 왜 믿는 성도들의 믿음을 뒤흔드는 것일까요? 그들은 하나님이 없어야 편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7. 결국 하나님이 없다는 믿음은 하나님이 없어야 한다는 믿음이고, 인간의 의지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지선의 삶이라고 믿는 믿음입니다.

8.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탁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라.”

9. 말씀대로 살라는 말이고, 거룩하라는 뜻이고, 하나님께 전부를 드리라는 명령입니다. 그렇게 살면 누구도 시비를 걸기가 어려운 신앙입니다.

10. 바울은 교회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자들을 악성 종양에 비유합니다. 악성 종양이 장기를 괴사시키듯 그들은 성도를 고사시킬 것입니다.

11. 말다툼을 일으키는 자들의 또 다른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교만입니다. 늘 스스로 일급 신자로 자처하는 자입니다.

12. 그들은 자고해서 귀한 그릇이라 여기겠지만 불결해서 못쓰는 그릇일 뿐입니다. 그들이 다툼을 일으키는 까닭은 실은 미련한 때문입니다.

하나님. 저희가 정결함과 온유함과 인내함으로 주님 쓰시기에 편한 그릇 되기를 원합니다.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이건 기뻐하게 하옵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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