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의 석양
[아시아엔=글·사진 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어느덧 여행도 선진국이 되어가는 한국, 이젠 버스 타고 내리고 사진 찍고 하는 관광식 여행엣 벗어날 때가 됐다.
대신, 여행자가 직접 체험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 자유롭게 레저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일까 생각해 본다.
필자는 맨 처음 떠오르는 곳이 몽골이다. 여행자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정이라는 초심 그대로 10여년, 몽골 초원을 달렸다. 그리고 레저와 힐링을 동시에 체험했다. 동행한 여행객들과 그 느낌을 공유하는 그 기쁨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
팬더믹 때문에 시간이 많아진 요즘, 더욱 깊이 몽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쉽게 지치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내년 이맘때 몽골 울란바토르공항에 사뿐히 내릴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