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3월말까지 결혼식·장례식·박람회 전면 금지···”3단계 격상”

할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몽골 정부가 13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대응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몽골 국영 <몬짜메통신>은 이날 “정부가 오는 15일 오전 6시를 기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시행한다”며 “이번 수칙은 15일부터 2주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결혼식·장례식·박람회 등 모임을 전면 금지하며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전국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한편 2021년 3월 15일 기준 몽골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961명, 사망자수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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