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국인 입국금지 연장···“2월22일까지”

2월 4일 자카르타 소에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네시아 국민들 <사진=로이터통신>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8일로 종료 예정이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2월 22일까지 연장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8일 “아디사스미토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2021년 1월 1일부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해오는 등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더욱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입국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교관 여권을 가진 외국인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위쿠 아디사스미토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장 <사진=CNN>

2월 9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16만 6079명, 사망자수는 3만 1763명이다.

한편 인구 2억 7000만명인 인도네시아는 현재까지 중국 시노백과 미국 노바백스, 화이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등에 백신 2억6000만명분을 주문한 상태다. 아구스 푸트란토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은 지난해 12월 15일 “18세부터 59세의 의료인, 경찰, 군인들을 우선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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