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아침은 짜이 한 잔’ 박노해 February 1, 2021 박노해 오늘의시 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박태상 인도의 아침은 짜이 한 잔으로 시작한다 모닝 짜이를 마시지 않는 아침은 산 날이 아니다 오늘 하루 인생을 시작하기 전, 깊은 숨을 쉬며 심신을 가다듬는 생의 의례 아침 태양이 비추는 나무 아래 카페에, 일단 앉아라 짜이를 마셔라, 인사하라, 한 번 웃어라 그러면 다른 하루가 시작될 것이니 시인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사랑이 그러네요' 박노해 [오늘의 시] '여행자' 박노해 [오늘의 시] '꿈을 품은 사람아' 박노해 [오늘의 시] '만년설산을 넘어' 박노해 [오늘의 시] '꼬막' 박노해 "우리 여자만에 말이시" [오늘의 시] '길을 보면' 박노해 [오늘의 시] '유언장' 박노해 [오늘의 시] '겨울 사랑' 박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