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3월말 코로나 완전 종식”

완전 봉쇄령 발표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 “화이자와 백신 대량 구매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며 “전 국민이 3월말 또는 그 이전에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이며 우리는 코로나19를 완전 종식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8일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에서 “오는 10일 화이자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전 국민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의료진과 고령자를 시작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7일 밤 12시부터 완전봉쇄에 들어갔으며 특수교육기관을 제외한 전국 모든 학교와 필수 작업장을 제외한 모든 직장도 21일까지 폐쇄된다. 집회 인원은 실내 5인 이하, 실외 10인 이하로 각각 제한되며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1㎞ 밖으로 이동할 수 없다.

8일 기준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확진자 46만 3000명, 사망자 3529명이다. 이스라엘 인구는 2020년 기준 878만 97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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