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로 日아카데미상 심은경씨, ‘도전한국인 10인’에···송해·임권택·소향 등 역대 수상
[아시아엔=편집국] 심은경 배우가 2020년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도전한국인운동본부(설립자 겸 대표 조영관)이 31일 밝혔다.
심은경(26) 배우는 2020년 3월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 배우는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아역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후 ‘써니’, ‘광해’, ‘수상한 그녀’, ‘조작된 도시’, ‘특별시민’ 등에 출연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어릴 적부터 꾸준히 배우생활을 이어오며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심은경 배우를 2020년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배우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서울시 등록 비영리 NGO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설립됐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도전페스티벌, 최고기록인증대회, 시상식 등을 9년간 개최해 왔다.
역대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수상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 장미란 역도선수, 고 채명신 장군, 송해 방송인, 김태호 PD, 임권택 영화감독, 김홍빈 산악인, 소향 가수, 김승진 선장, 이정길 배우, 이국종 교수, 구본찬 양궁선수, 석창우 화백, 서장훈 농구선수 등이 있다.
심은경 배우는 “제가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는 “2020년 전체 수상자는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