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섬집아기’ 한인현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 August 14, 2020 편집국 오늘의시 섬집 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 아이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고갯길을 달려옵니다.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처서' 권영오 [오늘의 시] '그 여름의 끝' 이성복 "폭풍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오늘의 시] '비 오는 날의 기도' 양광모 [오늘의 시] '마음 하나' 조오현 [오늘의 시] '참 오래 걸렸다' 박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