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아침묵상]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온전히 치료해 주소서
모두 어려운 시기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입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 서로의 온기를 나누면 이 난관도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아시아엔>은 독자들께 뭔가 보탬이 되길 희망합니다. 힘이 돼 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베이직교회가 매일 아침 나누는 기도문과 조정민 목사의 설교문을 공유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용기와 지혜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편집자>
함께 할 기도제목(3/14)
말씀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충만하게 누림으로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증거를 세상에 나타내게 하소서
-세상을 향해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교회와 선교
-작금의 상황 속에서 성도들이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각 가정과 소그룹을 중심으로 더욱 신앙이 견고해지게 하소서
-교회들이 깨어서 기도하며, 어려움에 처한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게 준비되게 하소서
나라와 민족
-감염으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온전히 치료하여 주시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들의 직장과 사업장을 다시 회복시켜 주소서
베이직 아침묵상
요한복음 20:11-23 “세상으로 보내노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1. 우리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불안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낙심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 무엇이 우리 일상에 가장 필요합니까?
2.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요. 그래서 다툽니다. 빼앗고 뺏깁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이 빼앗을 수 없고 내가 빼앗길 수 없는 것들을 주시고자 합니다.
3. 예수님은 우리가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재물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곳에 쌓으면 도둑 맞거나 빼앗길 일이 없습니다.
4.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제자들을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마지막까지 제자들에게 집중했고 끝까지 기도하셨습니다.
5.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고 베드로는 대제사장 집에서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잡아뗐지만 그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셨고 떠나지도 않으셨습니다.
6.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란을 당하겠지만 내가 세상을 이겼으니 담대하라고 신신당부하셨지만 제자들은 낙심했고 두려워 문을 잠그고 함께 숨었습니다.
7. 예수님은 누가 대문을 열어주지도 않았는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8.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일성입니다. 샬롬입니다. 제자들만 두렵습니까?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까? 다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9.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6번입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들어야 할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어린아이에게 날마다 하는 얘기입니다.
10.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시면서 상처 입은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한 말씀 더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1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신 목적이 분명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집안에 숨은 제자들을 다시 세상 한가운데로 보내려고 오신 것입니다.
12.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십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라고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불을 던지라고 보내십니다. 본회퍼는 더 직설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죽으라고 부르신 것입니다.”(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