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개척 변화시키는 6가지 비결

<블라인드 인터섹션>의 한 장면. <블라인드 인터섹션>은 영화 속 세 주인공의 운명이 만들어낸 비극을 그린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운명(運命)은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를 지배한다고 생각되는 초인간적인 힘을 말한다. 반면 숙명(宿命)이란 받아들일 수 없는 운명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할 때 사용된다.

인생은 화살과 같다 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과녁에 맞기 전까지 과녁을 향해 날아간다. 그런데 운명은 앞에서 오는 화살과 같다. 앞에서 오는 화살이기에 피할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숙명은 뒤에서 오는 화살이나 마찬가지다. 피하려 해도 날아오는 줄 모르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내 운명은 내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운(運)은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우리는 운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운명은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굴은 어둡고 우울하며 다른 한쪽 얼굴은 따뜻하고 밝다.

밝은 운명을 맞이하기 위해 모든 일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해야 한다. 다음 몇 가지를 실천하면 항상 운명은 우리 편이 될 것이다.

첫째, 말수를 적게 한다.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둘째,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는다.
필자는 머리를 박박 밀어 배코를 쳤다.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에 관심이 없다. 다만 그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에 더 관심 있다.

셋째, 잘 웃는 것을 연습한다.
필자는 전화통화를 하거나 답 글을 쓸 때에 언제나 “하하하하하하!” 하고 웃는다. 세상에는 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에 난처한 일이 많다. 그럴 때에는 하하 하고 웃어보면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넷째, 낭비는 금물이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중에 빈천보(貧賤報)를 받기 쉽다. 돈을 잘 쓰는 것과 그것을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꼭 써야 할 것에는 손이 큰 사람이 돼야 한다.

다섯째, 화를 내면 손해를 본다.
먼저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고 좌절하기 쉽다.

여섯째, 기도하는 사람이 더 강하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이상 여섯 가지만 우리가 실천에 옮기더라도 우리는 운명을 개척해 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풍전등화의 나라를 건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운명을 개척하지 않으셨던들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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