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필문학상 대상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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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김균열 기자] 제16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의 <악수>가 선정됐다.

응모 총 99편 중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원석

▲우수상 △배승민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들고양이와 날개> △이정진 소아과전문의 <생명의 의미> △이근만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 내과 과장 <죽음을 배우다>

▲장려상 △이수영 화순전남대병원 외과 <교감> △김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오줌싸기> △황종하 동원산부인과 원장 <연리지> △곽재혁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쌍둥이> △김동환 김동환이비인후과의원 원장 <내 마음속의 선물> △이정은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길어도 길지 않은 시간> △김진태 영보복지의원 원장 <혈액형> △이은정 이정자연미성형외과 원장 <오기로 똘똘 뭉친 사나이> △이재명 고대안암병원 외과 <사랑으로 자식을 품는다는 것> △김윤성 조선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조금은 특별했던 이별>.

상금은 대상 500만원과 상패, 우수상 상금 200만원과 상패, 장려상 상금 100만원과 상패.

한미수필문학상 심사는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홍기돈 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대상을 수상한 <악수>는 좀처럼 맞닥뜨리기 어려운 상황을 소재로 연구를 거듭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내는 피부과 의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단문으로 이어진 문장 구성이 글의 안정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년의사>가 제정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2월 중 한미약품 본사에서 개최되며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으로 등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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