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부친 ‘친일행적’ 소송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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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편집국]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을 맡았던 요셉 괴벨스(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어떤 나라에 쳐들어가면 그 나라의 국민은 자동적으로 세 부류로 나뉜다. 한쪽에는 레지스탕스, 다른 쪽에는 콜라보들이 있고, 그 사이에는 머뭇거리는 대중이 있다. 그 나라 국민들로 하여금 온갖 약탈을 참고 견디게 하려면 머뭇거리는 대중을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지 않고 콜라보의 편에 서도록 설득해야 한다.”

친일 역사문제와 관련한 재판에서 한겨레신문이 KBS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상대로 한 1심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3일 법무법인 코리아(공동대표 이영대 변호사)는 “KBS 제작국 간부와 경영진이 KBS 다큐멘터리 <훈장> 방송을 방해한 것과 관련한 한겨레신문 기사에 대한 소송에서 한겨레신문사가 지난 10월12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전부 승소했다”며 “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친일행적과 관련해 10월 26일 열린 1심 재판에서도 한겨레신문사가 전부 승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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