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단독] ‘멕시코서 억울한 옥살이’ 국회 외교통일위 9월말 현지 국감
[아시아엔=박세준 기자] 멕시코에서 8개월째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양아무개(38)씨 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멕시코 대사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대사관의 직무유기와 책임회피로 우리 국민이 외국의 교도소에서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9월말~10월초 미국·캐나다·코스타리카와 함께 멕시코를 국정감사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 본부 등을 통해 확인 결과 양씨 구속과 관련해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서 뭔가 은폐하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현장 감사를 통해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양씨 석방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