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사에 최초 여성 당선···아시아 각국 여성 단체장은?

Yuriko Koike

[아시아엔=편집부] 일본의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고이케 유리코 후보(사진 위)가 여성 최초로 당선됐다. 한국 언론들은 고이케 당선자가 여성이란 점을 부각시키며 이미 로마와 파리 등 유럽 주요도시에서는 여성시장 바람이 거세다고 보도했다. http://www.theasian.asia/archives/95651

지난 6월 실시된 이탈리아 지방선거에서는 수도 로마에서 여성인 비르지니아 라지(37·변호사)가, 앞서 2014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안 이달고가 첫 여성시장으로 당선됐다. 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지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도 여성시장이 당선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면 아시아 각국 도시의 경우는 어떤가?

Zekra Alwach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시는 제흐라?알와치 시장(사진 위)이 2015년 시장에 취임했다. 교육부 간부 출신인 제크라 시장은 여성인권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Gultan Kisanak

터키에선 디야르바키르시와 가지안텝시에서 여성이 시장직을 각각 맡고 있다. 특히 디야르바키르의 경우 쿠르드 출신의 귤탄 크샤낙?시장이 2014년 3월 터키 최초로 이 지역 민선 시장으로 당선됐다.

2014년 말 김아무개군이 이슬람국가(IS)로 들어갈 때 경로가 된 것으로 알려진 가지엔텝시에는 파트마 샤힌이 2011년 7월 임명된 후 2014년 선거에선 직선에 의해 당선돼 연임하고 있다.그는 화학공학자로 에르도안 내각에서 여성사회부 장관을 역임한 거물 정치인이다.

Incontro in Loggia col sindaco di Betlemme Vera Baboun. Con Sindaco del Bono, vice Castelletti, pres ccdc Alberto Franchi. Brescia 3 settembre 2014. Ph Christian Penocchio

한편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 시장은 2012년 여성 최초로 당선된 베라 바분이 맡고 있다. 그는 이슬람과 기독교 연합당인 독립발전당 지도자로 패티흐(El-Fetih)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그는 특히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에 관광객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Selina Hayat Ivy

방글라데시의 경우 나라얀간지 시장을 여성이 맡고 있다. 셀리나 하야트 시장은 이 도시 최초 여성 직선 시장이다.

인디라 간디 등 이미 여성 총리를 낸 바 있는 인도는 여성 정치인·행정가가 비교적 많이 배출됐다.

Vaishali Bankar

마하라샤트라 주의 푸네 시의 경우 바이샬리 방카르(52) 시장이 2012년 선출돼 시장직을 맡고 있다. 푸네 시는 바이샬리 이전에도 6명의 여성 시장을 배출했다.

Abhilasha Gupta

알라하바드 시에서 인도 최연소 시장으로 2012년 7월 당선된 압힐라샤 굽타는 전국적인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한편 사우스 델리시 역시 여성인 사비타 굽타가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Illiza Saaduddin Djamal
인도네시아는 수마트라섬 중심인 아체시의 일리자 사두딘 자말(사진 위)과 수라바야시의 트리 리스마하리니가 최초 여성 시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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