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2/31] 저성과자 해고 지침 발표·대기업 19개사 구조조정 대상·中 셰일가스 개발 성공
[아시아엔=편집국]
<< 경제 일반 >>
1. 정부가 30일 저성과자 해고(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등에 대한 지침을 내놓음
– 정부 지침을 공론화한 지 약 1년 만으로서, 이번 지침은 근로기준법 제23조 1항의 ‘사용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다’는 조항의 ‘정당한 이유’를 구체화한 것임
2.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368개를 대상으로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한 결과 19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함
– 19개사 가운데 11개사는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8개사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인 D등급을 받음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위기에 빠진 해운업 지원을 위해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함(금융위원회 발표 내용)
–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40%, 민간금융회사가 50%, 해운회사가 10%를 각각 출자하여 12억달러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 초대형·고효율 선박을 건조한 뒤 빌려주는 방식으로 해운사들의 원가경쟁력 제고를 돕기로 함
2. 국내 주식형 펀드에 나흘만에 자금이 순유입됨
–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392억원이 순유입됨
– 반면,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1억원이 순유출됐으며,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1조4천584원이 순유출됨
3. 서울시는 오피스텔 입주민이 요청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사무소 등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게 하는 ‘오피스텔 표준관리규약’을 30일 발표함
– 규약에는 적정 관리비 부과 기준, 주차시설 관리 기준, 장기수선충당금 부과 근거 등이 담겨 있음
<< 국제 >>
1. 중국이 충칭에서 대형 셰일가스전 개발에 성공해 미국에 이어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두번째 국가가 됨
– 신화통신은 30일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이 중서부 충칭에 있는 푸링 셰일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1기 공정을 마무리,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보도함
– 총 매장량은 3806억세제곱미터이며, 연간 생산량은 50억세제곱미터로, 일일 생산량 기준으로 약 3000만가구의 하루 가스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임
2. 국제 유가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3% 이상 하락함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7달러(3.35%) 떨어진 배럴당 36.60달러로 마감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34달러(3.55%) 내린 배럴당 36.4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3.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31일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출범하고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거느린 거대 단일시장으로 첫걸음을 시작함
– AEC출범으로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일부 민감 품목을 제외한 역내 관세를 폐지하고, 노동력과 자본 등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받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머니마켓펀드(MMF)
– 머니마켓펀드(MMF)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임
즉 고객의 돈을 모아 주로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임.
고수익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종류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은게 보통임
MMF의 최대 장점은 가입 및 환매가 청구 당일에 즉시 이뤄지므로 자금 마련에 불편함이 없고 펀드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머니마켓펀드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