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6] LG디스플레이 아이폰8 OLED 공급·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나비플랜’ 추진

<< 경제 일반 >>
1. LG디스플레이가 2018년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8에 들어가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할 예정임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오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플 본사 방문 예정

2. 부산항의 크루즈산업을 육성하고 선용품과 선박수리업 등 연관 산업을 이끌 부산시 조례가 제정됨
– 부산시는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새로 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함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을 강타한 ‘차이나쇼크'(중국 증시 폭락)를 딛고 반등해 1930선을 회복함
– 전날 42.55포인트(2.17%) 낙폭을 기록한 뒤 추가 하락 우려가 컸지만 기관투자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함

2. 금융위원회는 크라우딩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의 자격과 크라우딩펀딩 중개업체(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등록 요건 등을 담은 법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법 시행일인 25일부터 설립된 지 7년 이하의 창업.중소기업은 크라우딩펀딩을 통해 최대 7억원까지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됨

3.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여신협회, 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금융권 협회 5곳의 신용정보를 집중한 `한국신용정보원`이 5일 업무를 시작함
–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여전, 대부업 등 모든 업권의 신용정보가 집중되는 세계 최초의 신용정보집중기관임

4. 5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부동산·세무 전문가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사실상 백지화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 개정 소득세법에 따르면 비사업용 토지를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라도 보유 기간을 전혀 인정받지 못해 올해 1월 1일 이후 토지를 매각할 경우 작년보다 양도세가 대폭 늘어나게 됨

5. 서울 서초구가 경부고속도로 진입부(한남IC~양재IC)를 지하화하는 내용의 일명 ‘나비플랜’ 공론화에 나섬
– 구유지 등을 매각하고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등의 민간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1조5000억원가량의 사업비를 조달한다는 계획도 세웠으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이 지나는 반포동 서초동 양재동 등의 부동산시장은 상당 기간 호황을 맞을 것이란 전망도 나옴

<< 국제 >>
1. 상하이증시가 5일 중국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로 마감함
– 블룸버그통신은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개장 직전 서킷브레이커제도 개선 및 대주주 지분 매각금지조치 연장을 시사하면서 상하이증시 불안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시장 안정을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1300억위안(약 23조원)을 금융시장에 공급함

2. 이란과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한 사우디아리비아가 양국 간 항공편과 무역중단까지 선언하는 초강수를 둠
– 파이낸셜타임스는 “외교에 국한됐던 양국 관계가 민간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분쟁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3. 싱가포르 경제가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넘어 GDP가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5.7% 증가함(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발표)
–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2.0% 늘어나 시장에서 예상한 성장률 1.2%를 넘어선 것이며, 통상산업부는 제조업 부문 생산은 전 분기보다 3.1% 줄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 부문 생산이 6.5%와 7% 성장했다고 밝힘

4. 미국 법무부가 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을 상대로 최대 900억달러(약 107조원) 규모의 민사사송을 제기함
– 폭스바겐이 약 60만대의 디젤 차량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 배출가스량을 조작해 대기를 오염시키고 미국민의 건강을 위협했다는 혐의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매조건부채권(還買條件附債券 , repurchase paper)
–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의 일종으로,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회사가 발행한 채권 또는 국공채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장기채권을 1~3개월 정도의 단기채권 상품으로 만들어, 투자자에게 일정 이자를 붙여 만기에 되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을 말함
RP는 중도환매 시 불이익을 생길 수 있으며, 예금자 보호대상은 아니지만 대부분 국채 또는 예금보험공사에서 보증하는 채권으로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보장됨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환매조건부채권 [還買條件附債券, repurchase paper]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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