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13] 연말정산 15일부터 시작·롯데 사후면세점 추진·농협중앙회장에 김병원 전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당선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최대 지원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함(한국무역협회 보도 내용)
– 중소기업청은 2월말~3춸초 진행되는 올해 사업공고부터 이번 개선안을 적용할 계획이며, 인증 획득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부가가치인증 및 중국인증 분야가 대상임
2. 한 국가의 경제가 다른 나라를 얼마나 빠르게 따라잡는지를 의미하는 ‘경제추격속도지수’에서 한국의 지난해 순위가 전년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사단법인 경제추격연구소와 한국경제신문이 IMF 최신 통계를 활용해 공동 조사한 결과임)
–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순위가 오른 것과 대비됨
3. 롯데가 홍익대 앞, 가로수 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 관광객(요우커)을 겨냥한 ‘맞춤형 사후면세점’ 사업에 나섬
– 롯데는 이같은 ‘면세몰’ 형태의 사후면세점을 연내 추가 출점하고, 시내면세점 후보지였던 동대문의 대형 쇼핑몰 피트인도 사후면세점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 금융/부동산 >>
1.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로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원금 손실이 시작되는 기준선인 HSCEI8500선이 무너지면서 해당 투자자들이 수천억원의 원금을 날릴 위기에 처함
– HSCEI가 1000포인트가량 더 빠지면 2조5000억원어치의 투자자금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함
2. 중국 상하이증시가 12일 소폭 상승(0.20%) 상승한 3022.86으로 마감했으나, 장중 한때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3000선이 무너지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이어감
– 또한 최근 이틀간 상승세로 돌아섰던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으며(중국 인민은행 기준환율 발표), 이 여파로 상하이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가 0.1%대 하락세를 보임
3. 중국 인민은행이 12일 성명을 내고 한국은행을 비롯해 인도 중앙은행,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태국 중앙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싱가포르통화청(MAS), 국제금융공사(IFC) 등 7곳에 역내 외환시장 진입을 허가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중국 역내 외환시장에서도 선도, 스와프, 선물옵션 등을 거래할 수 있게 됨
4. 중소기업청과 신용보증기금이 운용하는 매출채권보험이 중소기업의 연쇄 부도를 막고, 일시적인 자금난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되고 있음
– 보험금은 중소기업 실제 손해 금액의 80% 수준으로, 구매자 보험 한도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가입 대상은 주류·담배·사치향락업 등 부적합 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의 중소기업임
– 중기청은 보험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자 보험 한도를 현행 30억원에서 내년에 50억원으로, 구매자 보험 한도를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임
5.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공매 물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매정보시스템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힘
– 이 시스템은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 첫 화면에서 좌측 상단 `예보공매` 항목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음
– 부동산, 회원권, 유가증권은 물론 미술품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사진, 감정평가서, 공매 일정 등을 검색을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음
6. 지난해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절차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됨(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 오는 19일부터는 홈택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음
7.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김병원 전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당선됨
– 농협중앙회장이 선출직으로 전환된 1988년 이후 호남 출신이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4년 임기의 농협중앙회장직은 비상근직이지만 농민 조합원 235만명, 자산 약 400조원, 31개 계열사의 거대 조직을 대표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농민 대통령’으로 불림
8. 서울 서초구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 자이’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분양가격이 429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기록이 또 갱신됨
– 건설업계에선 이 단지 분양 결과를 올 상반기 서울 강남은 물론 수도권 분양시장의 대략적인 향방을 보여줄 바로미터로 여기고 있으며, 공급과잉 논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는 부동산 투자심리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음
<< 국제 >>
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은 11일(현지시간) 5.3% 폭락한 배럴당 31.41달러로 거래를 마침
– 올 들어 단 6거래일만에 15.2% 하락할 정도의 급락 장세이며, 1년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공급과잉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데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저성장 우려가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됨
2.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1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침
– 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IS 조직원의 앙카라 테러 사건 이후 터키 전 지역에 ‘여행유의(남색)’ 경보를 발령해놓고 있으며, 정부는 이번 사고로 터키 지역에 대한 경보 단계를 ‘여행자제(황색)’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임
<< 사회/기타일반 >>
1. 일제시대 이래 대부분의 영역에서 유효하다고 인정받아 온 ‘명의신탁 약정’을 대법원이 무효로 바꿀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됨
– 명의신탁은 법조문이 아닌 판례로 효력을 인정받고 있어 대법원 판단이 바뀌면 그대로 반영되게 되며, 실제로 바뀌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서 한 거래가 모두 무효가 되는 등 큰 파장이 불가피함
2. 부산대학교가 청년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수와 중소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 융합형 교과목을 올해 학부과정에 정식 도입하기로 함
–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은 부산지역에서 연간 500만달러 이하를 수출하는 중소기업 25개를 선정하여 ‘글로벌 수출전략의 이론과 실무’라는 정규과목을 신설했다고 12일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왑(swap)
–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일정 시점에 자금 교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금융 기법.
이러한 거래를 스왑 거래라고 하는데 스왑 거래는 사전에 정해진 가격, 기간에 둘 이상의 당사자가 보다 유리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서로 부채를 교환하여 위험을 피하려는 금융 기법임.
스왑 거래의 종류로는 금리스왑, 통화스왑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