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11] 두산, SK면세점 인력 등 인수 협상·효성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달성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지 나흘 만인 지난 10일에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 무기인 B-52H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출동함
– 한·미 양국은 또 핵 추진 잠수함,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B-2 스텔스 폭격기 전개 등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알려짐

<< 경제 일반 >>
1. 두산그룹이 면세사업에서 철수하는 SK면세점으로부터 직원, 물류창고, 운영시스템, 재고 등의 주요 자산을 일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임
– 두산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이 SK면세점 운영사인 SK네트웍스와 단독 협상에 들어감

2. 효성이 1966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짐
–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타이어코드(자동차 타이어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섬유소재) 등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달러 강세가 수출주에 호재라는 공식이 무너지고 있음
– 위안화 평가 절하가 원화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등 중국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차손 우려에 한국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어서임
–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관련 결정이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2. 이번주에도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크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
– 특히 13일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 15일 발표되는 미국 12월 소매판매 같은 경제지표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3.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총재가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이 정상화하는데 6년이 걸릴 것이며, 금리 인상 속도도 과거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함
– 최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증시 급락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을 안정시키기 위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옴

4. 국민은행이 11일부터 핀테크(금융+기술)의 한 분야인 인공지능자산관리시스템(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적용한 신탁상품을 은행권 최초로 판매함
– 1인당 2000만원 이상 맡기면 인공지능 분석을 토대로 국내 상장된 250여개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에 투자하는 상품임

5. 지난해 1조9000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으며 펀드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존 리 대표의 메리츠자산운용이 메리치종금증권을 통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인 ‘랩어카운트’를 처음 출시함
– 이 상품은 최소 가입 기간이 1년인 다른 랩 상품과 달리 원칙적으로 3년 내 해지를 금지하고 있어 국내 장기투자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일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6. 정부가 올해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 공급을 당초 목표보다 최대 5000가구 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함
– 당초 정부의 뉴 스테이 공급목표(리츠 영업인가 기준)는 올해 2만가구, 내년 3만가구였으며 작년에는 목표였던 1만가구보다 많은 1만4000가구를 공급했음

7. 한국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에 최근 공개된 서울지역 3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 감사보고서(2014년)를 분석한 결과, 전체 1023곳 중 26%인 267곳이 한정의견과 부적정, 의견거절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남

<< 국제 >>
1. 연초부터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일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릭군도(중국명 난사군도)를 메운 인공섬 활주로에서 항공기 이착륙 시험비행을 한 데 맞서 일본은 이 지역에서 ‘P3P’ 초계기로 정찰비행에 나서기로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SCI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1986년에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FTSE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임.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benchmark)로 특히 미국계 펀드의 95%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만큼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수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등 국가와 산업 및 펀드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 개나 제시하고 있음.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MSCI 지수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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