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6] 1995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2014 中공산당 저우융캉 정치국 상무위원 체포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빈 들판엔/초겨울 저녁 해도 씻기고 없었다…벼 그루터기에/첫눈 살짝 끼얹히고/산비탈에 서릿발이 유리막대처럼 선 날…화농처럼 별이 돋고 발이 시렸다…나도 다만 오래 깊어지는 겨울을 살며/푸른 목청으로 살아가야지…”-이안 ‘겨울 와수리에서’
“삶에 대한 깨달음은 언제나 지나고 난 뒤의 일입니다. 마치 꽃이 지고 난 다음 씨앗이 맺히듯…씨앗이 이듬해 싹을 틔우듯, 오늘 우리의 후회와 깨달음 또한 내일을 위해 쓰여야 합니다. 아쉬움으로만 남겨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을 배운다’는 말입니다.”-원영 스님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1907 13도 창의군 결성
1925 경성부 청사 상량식
1945 친일파 윤치호 자결
1949 첫 징병검사 실시
1964 박정희 대통령 서독 방문
1971 박정희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 모든 국내체제를 전시체제화하는 6개항 발표
1975 대법원 형사2부 소설가 염재만 <반노> 음란물제조혐의 무죄 판결
1978 국립광주박물관 개관
1979 통일주체국민회의 제10대 대통령에 최규하 선출
1979 부산 세창고무공장 화재 30명 사상
1986 전북 김제 금산사 본당 대적광전(보물476호) 불탐(피해 1억4000만원)
1990 프랑스 ‘로피시엘 옴므’지 정명훈을 90년의 영웅 16인으로 뽑음
1990 최연소(21세) 민청학련 구속자 김병곤(37세) 세상 떠남
“검찰관님, 재판장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는 저에게까지 이렇게 사형이라는 영광스러운 구형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유신 치하에서 생명을 잃고 삶의 길을 빼앗긴 이 민생(民生)들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어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목숨을 기꺼이 바칠 기회를 주시니 고마운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감사합니다.”-민청학련 사건 재판 때 검사가 사형을 구형하자
199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 등 3명 일본정부에 보상요구 소송 제기
1995 검찰 특별수사본부 12.12와 5.18 조사 착수
1995 석굴암-팔만대장경-종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식등록
1996 반부패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원로 103인의 시국성명 발표
2011 일제 때 일본으로 강제반출된 ‘조선왕실의궤’(81종 167책) 돌아옴
1917 캐나다 헬리팩스항서 프랑스무기수송선 몽블랑-벨기에 여객선 이모 충돌 1,654명 사망
1917 핀란드 러시아로부터 독립
1922 아일랜드 정식으로 독립국가 선포
1926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 세상 떠남 ‘인상일출’ ‘루앙의 성당’
1941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 지시
1957 일본-소련 통상조약 조인
2001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 미국의 공격 두 달 만에 항복
2014 중국 공산당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