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8] 1980 비틀즈의 존 레논 뉴욕서 피살·1570 퇴계 이황 별세·1974 그리스 왕정 종식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밤새 잘그랑거리다/눈이 그쳤다…작은 새/가슴이 붉은 새/와서 운다/와서 울고 간다…울음은/빛처럼/문풍지로 들어온/겨울빛처럼/여리고 여려…저렇게/울고/떠난 사람이 있었다//가슴속으로/붉게/번지고 스며/이제는/누구도 끄집어 낼 수 없는”-문태준 ‘누가 울고 간다’
“정상에 오른 자들을 시기하지 마라. 그들이 목숨 걸고 산비탈을 오를 때 그대는 혹시 평지에서 팔베개하고 달디 단 낮잠에 빠져 있지는 않았는가? 때로는 나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도 죄악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이외수
1570(조선 선조 3) 퇴계 이황(1501-1570) 세상 떠남
— “매화 화분에 물을 주라”-제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 “비석을 세우지 마라. 다만 작은 돌의 앞면에다 ‘도산으로 물러나 만년을 숨어 산 진성 이씨의 묘’라고 간략하게 써라.”-유언
1863(조선 철종 14) 조선 제25대 임금 철종 세상 떠남
1880(조선 고종 17) 사학자 단재 신채호 태어남
1900 태극기 규정, 흰 바탕에 길이 2척 넓이 1척 태극 7촌 청홍색
1902 서울대 음대 초대학장/유네스코 한국대표 현석 현제명 태어남
1943 국어학자 환산 이윤재,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흥 감옥에서 세상 떠남
1966 경북 울진서 버스 추락 22명 사망 43명 부상
1977 쌀 막걸리 14년 만에 제조 허용
1978 부산 염직공장 보일러 폭발 29명 사망
1978 동양최대 서울대병원(병상 1,056개) 준공
1987 대륙붕 6광구서 처음으로 가스층 발견
2004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간첩이라고 주장
2005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는 법안 국회통과
2005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국회통과
2007 민족문학작가회의 20년 만에 이름을 한국작가회의로 바꿈
2010 한나라당 새해예산안 등 날치기 처리
2011 원성진 9단(27세) 세계바둑 제패.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
2013 제주도 남단 이어도 포함 새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선포
1865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 태어남 ‘핀란디아’ ‘칼레빌라’
1903 영국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 세상 떠남 “의견은 결국 감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요, 지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1914 독일 순양함 4척 포클랜드 부근서 침몰 1,800명 사망
1974 그리스 국민투표로 142년간의 왕정종식
1980 록 그룹 비틀즈의 리드 싱어 존 레논 뉴욕에서 피살
1987 미국-소련 중거리전략핵(INF) 폐기
2004 페루 쿠스코에서 3차 남미정상회의 열림(-12.09까지) 남미국가공동체(CSN) 창설 선언
2008 미국의 거대 미디어기업 트리뷴 사 파산보호 신청
— <시카고 트리뷴>과 <LA 타임즈> 등 12개 신문 23개 방송 프로야구(시카고 컵스) 보유. <뉴스데이> 매각 <시카고 트리뷴> 감원 시카고 컵스 매각추진 등 자구 노력 기울였으나 광고수입 급감으로 결정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