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10] 1996 공사 첫 여생도 선발·2010 노벨평화상 ‘빈 의자’ 시상식·2012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세계음식시민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눈 쌓인 풍경의 그림 뒤로/새 날의 기다림이 서성입니다…질주하는 시간 속에 또 한 해를 보내지만/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희망이고/기쁨이라고 다독입니다//십이월은 모두를 사랑한다 고백하며/다가올 날을 축복하는 고마운 시간…묵은 달력을 떼어내고/새로움을 준비하는 겸손한 시작입니다”-배귀선 ‘십이월의 노래’

12월 10일 오늘은 인권의 날 1948년 오늘 유엔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공포, 58개 회원국중 50개국 찬성. 유엔총회 결의 217 A (III)

* 세계인권선언 ; 가장 많이 번역(360여개 말)된 유엔총회 문건. 1946년의 인권장전 초안과 1948년의 세계인권선언 1966년의 국제인권규약을 합쳐 국제인권장전이라 부름. 세계인권선언은 국제연합의 결의로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 헌법에 반영되어 실효성이 큼. 1966년 국제인권규약은 세계최초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인권 관련 국제법

12월 10일 오늘은 세계 음식시민의 날(Terra Madre Day) 음식시민=능동적으로 음식에 대해 성찰하고 음식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 적극 개입해 의식을 갖고 음식을 대하는 시민

1922 안창남 모국 방문 시범 비행

— “조선의 비행기가 조선의 하늘에서 처음으로 나는 날이 왔다. 여의도 마당은 넓으나 만 여명의 학생과 수만의 군중으로 인산인해…그 장쾌하고 의미 있는 비행을 구경하기 위하여 혹은 열차로 혹은 기차로 혹은 도보로 넓은 벌판으로 향하였다…”<동아일보> 12월11일자. 안창남=일본에서 비행술 배워 일등비행사 됨

1948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1948 서양미술을 정식으로 배운 최초의 여성 나혜석, 서울의 한 병원에 무연고 신원불명의 행려병자로 입소한 지 한 달 만에 세상 떠남

— 조선 최초로 유렵여행을 떠난 여성, 서울에서 열린 최초의 유화전

“여자도 인간임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려야 한다.” “현모양처는 여자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부덕을 장려한 것이다.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양부현부는 없는가.”

1950 한국전쟁 중 북으로 끌려간 상해임시정부 부주석 우사 김규식 세상 떠남

1954 부산부두 화재 국보급 문화재 3,400여점 소실

1960 박태선 장로교 신도 2,500여명 기사에 불만 품고 동아일보사 습격

1966 강원도 영덕에서 버스 추락 21명 사망 51명 부상

1971 해방 후 처음으로 전국에 민방공훈련 실시

1981 국회 내무위 통금해제건의안 가결

1988 국민일보 창간

1996 공군사관학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사관생도 20명 선발

2000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받음

2008 국내최초의 항공공학박사인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 세상 떠남

2012 류현진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한화 390억원) 계약 체결

2013 고려대 학생 주현우 씨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붙임. “하수상한 시절이라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없냐…혹시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니냐…”

2014 고교 3년생이 전북 익산 신동성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폭발물 던짐

1198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의 주석을 남긴 이슬람 철학자 이븐 루슈드(72세) 세상 떠남

1520 종교개혁가 루터, 교황의 파문장 불태워버림

1896 발명가 노벨(1833-1896) 세상 떠남

— 다이너마이트와 전관을 발명한 노벨은 40대에 세계적 기업가가 됨. 타고난 약골이었던 그는 몽상을 즐겼고 문학을 동경해서 시 소설 희곡 등을 썼으나 그가 죽은 뒤 유족들이 “서툰 문학작품은 위대한 인물에게 흠이 된다”며 3권만 남기고 모두 불태워 버림.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에 화학, 물리, 의학, 평화상 외에 문학상 추가

1901 제1회 노벨상 수상자 수상

— 노벨의 유산 900만$를 기금으로 1896년 만든 노벨상은 1901년 첫 수상 이래 오늘날까지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음

1910 프랑스 작가 장 쥬네 태어남

1936 영국 왕 에드워드 8세 평민인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 위해 왕관 버림 “자신의 눈물로써 향유를 씻어내고 자신의 손으로 왕관을 벗어버리리” -셰익스피어 <리챠드 2세>

1951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설치안 채택

1965 미니스커트 등장

— 런던 최초의 의상실을 연 디자이너 메리 퀸트가 드레스 스타일 탈피한 미니스커트 만듦

— ‘The Look’이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열린 그녀의 패션쇼에 미니스커트 입은 모델들이 출연하자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변교통 마비

1970 페루에 강진 5만 명 사망

1979 테레사 수녀 노벨평화상 받음

1983 아르헨티나 민간정부 출범(대통령 라울 알폰신)

2008 홍콩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닭 8만 마리 살처분

2010 노벨평화상, 빈 의자 수상식

— 중국 반체제민주화운동가 류샤오보 수감 중. 대리수상자도 참석 못함

–19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 참여, 2008년 일당독재와 인권개선 등 요구한 08헌장 서명운동 주도 11년형 복역중

201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뽑아내 86골로 게르트 뮐러가 1972년 세운 한해 최다골 85골을 40년 만에 갈아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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