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골목길이 따뜻하고 밝게···KCC 친환경 페인트가 만드는 ‘아름다운 골목’
서울 송파구·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마천동 낙후된 골목에 벽화 그리기 사업 지원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지역의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에 힘을 보탰다.
KCC는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서울 송파구가 함께 하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부근의 아름길 벽화 그리기에 친환경 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곳은 지하철역과 주변에 주택가 및 학교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따뜻한 벽화로 꾸며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밝은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새롭게 변신한 마천 아름길 벽화는 KCC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등을 사용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푸른 언덕, 풍차 등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11일에는 김영수 송파구 부구청장을 비롯 자원봉사자들과 벽화를 그린 디자이너, 마천동 주민들이 모여 완성된 벽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미래환경협회는 환경 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단 법인으로 한강 수질개선 홍보, 실내 공기질 교육 등과 같은 공익 활동을 비롯 골목 환경개선사업 등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도시의 중심으로부터 떨어진 변두리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 있는데, 이러한 지역을 KCC의 친환경 페인트가 아름답고 밝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환영받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이라 주거지역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KCC는 앞으로도 페인트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한국대학문화연합회의 재능 나눔 벽화 사업에도 동참해 지난 9월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약 7,400kg 물량을 전달했다. 이 페인트들은 부산 남구에 위치한 대연정보고 정문의 담벼락 벽화를 시작으로 부산 지역 도심가꾸기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