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에 유명작가 작품 소장하세요”···서울대 미대 동창회 기념전 수익금은 탈북어린이 지원

[아시아엔=편집국]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서정화)가 주최하고 서울대 미술대 총동창회(회장 유인수)와 K-메세나네트워크(이사장 손은신)이 공동주관하는 ‘서울대 개학 120주년 기념전’이 9월16~25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대 총동창회 SNU 장학빌딩 2층 베리타스홀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 초대장엔 “120만원-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부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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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는 서울대 미대 동문인 민경갑(예술원 회원), 이봉렬, 유인수, 김춘수(서울대 교수), 허진(전남대 교수), 신하순(서울대 교수), 지원진, 이춘복, 안성환, 차동하(서울대 교수), 송준호, 이용규씨 등 작가 160명의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작품 40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메세나네트워크 손은신 이사장은 “작가들이 120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지 않은 가격에 예술성 높은 작품들을 선뜻 기부했다”며 “수익금은 젊은 작가와 탈북어린이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02)872-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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