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월21일] 1911 ‘지구촌’ 용어 첫 사용 맥루한 출생, 2007 해리포터 시리즈 7편 발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의주로와 연희로와 모래냇길/사이에 갇혀 자라지 못하는/고은산 골짜기에/용케도 여름마다 찾아오는/소쩍새…후박꽃 향기처럼 그윽한/음절을 밤새도록 되풀이하는/소쩍새 소리/창문 열어놓고/어둠 속 바라보려면/눈은 감아도 된다”-김광규 ‘소쩍새’
“사람을 대할 때에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이 하라. 항상 꽃피는 듯이 얼굴을 가지면 가히 사람들을 융화하고 덕을 이루는데 들어가리라.”-최시형(1898(대한제국 광무2년 오늘 처형당한 동학 제2세 교주)
1602(조선 선조 35) 문묘 대성전 준공
1817(조선 순조 17) 추사 김정희, 북한산 신라 진흥왕순수비 판독
1884(조선 고종 21) 의열단 김지섭 열사 안동서 태어남
1902 소설가 백릉 채만식 출생 <탁류> <레디메이드 인생>
1910 신용산선(용산-한강) 전차 운행 개시
1939 추풍령 지역 무더위(39.8℃)
1950 첫 학사경관제 실시
1951 당인리 발전소 발전 시작
1966 초특급 맹호호 운행, 경부선 5시간 45분 주파
1967 미국 체이스 맨하탄 은행, 외국은행으로는 처음 한국지점 개설
1969 경인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1980 솔라즈, 미 의원으론 첫 김일성면담 사실 공개
1980 전국 큰 비 102명 사망 65명 실종 재산피해 6억원
1986 한미통상협상 일괄타결. 미국담배 수입/지적소유권 보호/미국 생명보험사 진출 허용
1987 중부지방에 큰비, 금강유역 피해 극심 148명 사망 2,888억원 재산피해
1987 전국교수협의회 창립
1988 북한, 남북국회 연석회의 주장
1989 불가리아, 동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서울에 무역사무소 개설
1991 중부지역에 큰 비 41명 사망 이재민 2,931명 재산피해 151억원
1995 ‘5.18학살자 재판회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1996 아랍계 필리핀인 위장 남파간첩 무하마드 깐수(정수일) 단국대 교수 체포
1997 이회창 집권당 사상 첫 자유경선 통해 신한국당 대통령후보로 뽑힘
2004 서울 고법, 송두율 교수 주요 공소사실 무죄 선고
2005 MBC 이상호 기자, 옛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X-파일’ 보도
-검찰 수사결과 안기부와 국가정보원의 도청실태 적나라하게 밝혀짐. 그러나 X-파일에 나오는 삼성그룹 경영진의 불법정치자금 제공과 검찰 떡값 제공 의혹은 모두 무혐의 결정. 검찰은 불법증거사용을 금지한 ‘독수독과론’과 공소시효만료 내세웠고, 시민단체들은 검찰의 수사의지 부족을 비판. 김대중 정부의 신건, 임동원 국정원장은 구속 기소됐으나 김영삼 정부의 안기부장들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을 면한 것도 논란. X-파일에 나오는 떡값 검사 이름을 공개한 노회찬 의원은 대법원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 유죄 판결(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9개월 만에 의원직 상실
1773 교황 클레멘스 14세 예수회 해산
1796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즈 세상 떠남 ‘올드랭사인’ ‘빨갛고 빨간 장미’
-“그리운 옛 친구를 잃고, 어이 생각하지 않으랴. 그리운 옛날을 위해 한 잔 술을 나누세.”
1899 미 소설가 헤밍웨이 출생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노벨문학상(1954) 퓰리처상(1953) 수상
-1961 엽총 사고로 별세(아버지도 1928년 권총자살)
1911 ‘지구촌(global village)’이란 말 처음 쓴 캐나다 미디어이론가 허버트 마셜 맥루언 태어남 <미디어의 이해>
1940 소련, 발트 3국 병합
1944 미국군, 괌도 상륙 개시
1954 인도차이나 휴전협정(제네바 회의 종료)
1983 남극 대륙의 보스토크 -89.2℃ 세계최저기온
2007 해리 포터 시리즈 제7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출간
-10년간 이어진 해리포터 시리즈 완간. 1편부터 6편까지 64개국어로 번역돼 3억 2,500만권 팔림, 한국어 번역본은 6권까지 모두 1,100만부 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