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유력매체기자 “광주U대회, 북한 참석 권유” 칼럼 써

아시아기자협회 아랍지부장 겸 쿠웨이트  편집장이 '아랍저널리즘어워드'에서 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기자협회 아랍지부장 겸 쿠웨이트 <알 아라비> 편집장이 아랍권 최고 권위 언론상 ‘아랍저널리즘어워드'(문화 부문)에서 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 아랍저널리즘어워드 수상 쿠웨이트 ‘알 아라비’ 편집장

아시아엔에 국영문 특별기고 “남북한 평화의 마당 활짝 열리길”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 중동지부장으로 있는 아시라프 달리 쿠웨이트 <알 아라비> 편집장이 북한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를 권고하는 칼럼을 <아시아엔>에 게재했다.

아시라프 달리 편집장은?최근 북한이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엔트리 제출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북한 선수들이 꼭 참석해 남북한 선수들이 깃발을 함께 들고?경기장에 입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때 북한의 출전과 폐막식때 고위층의 한국방문은 세계에 ‘반가운 놀람’을 주었다”며 “이번에도 그같은 일이 벌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이번?대회가?피스버시아드(Peaceversiad)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시라프 달리 기자는 이집트 출신으로?쿠웨이트 왕실이 60년대 창간한 <알 아라비> 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으면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랍미디어포럼에서 ‘2015 아랍저널리즘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칼럼에서?”한국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가 아시아 문화허브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 광주는 1980년 민주화운동의 핏방울 대신 참가자 수천명의 땀이 어우러져?감동의 눈물이 이어지길 바란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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