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실크로드 시대 한·중·러 등 7개국이 이끈다”
[아시아엔] “급변하는?세계질서 속에서?유라시아의 전정한 평화와?행복에 대한 연구는 어느때보다 의미있고 중요하다.”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은 지난 10일?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북아역사재단과 동국대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유라시아 문명과 실크로드’ 학술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이사장은?탐험가이자 동국대 유라시아연구소장인 윤명철 교수에 대해 “윤 교수는 동아시아 역사를 해석하는 새로운 모델, 동아지중해 모델, 해륙사관, 해륙국가론, 해륙문명론 등 동아시아 및 유라시아의 역사와 현실을?이해하는데 효과적인 성과를 낸 학자”라고?평했다.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이란 등 7개국 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역사학, 인류학, 고고학, 국제정치학, 국제경제학, 한국문학, 터키 문학, 중앙아시아 문화, 유목사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유라시아실크로드를 이들 참가국 관점에서 살펴보고 한국과의?역사적인 연관성 사례 등을 논의했다.
동국대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 김장구 책임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몽골, 러시아 등이?한국의 중앙아시아 진출 역사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것이 수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