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협력사무국, ‘협력 허브’로 발전시킨다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15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이와타니 시게오)과 간담회를 갖고 지자체 차원의 한·중·일 협력연구 모색을 제안했다. 사진은 왼쪽 두 번째 ‘천펑’ 사무차장, 세 번째 ‘강현수’ 원장, 네 번째 ‘이와타니 시게오’ 사무총장, 여섯 번째 ‘이종헌’ 사무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청 제공>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이와타니 시게오’ 사무총장과 간담회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 “동북아 지역 협력연구 모색해 보자”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한·중·일 협력사무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정부·민간을 망라한 협력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15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사무총장 이와타니 시게오)과 간담회를 갖고 지자체 차원의 한·중·일 협력연구 모색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강현수 원장은 ▲3농혁신 ▲지방행정혁신 ▲서해안·금강 비전 등 충남의 주요 관심 사업과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강 원장은 “중앙정부 차원이 아닌 공통의 관심 분야를 가진 각국의 자치단체를 서로 연결시켜준다면 프로젝트 사업·인적 교류 등 상호협력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와타니 시게오 사무총장도 “충남의 ‘3농혁신’이나 ‘서해안권 해양발전’ 등은 단기간에도 상호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중·일이 함께 추진하길 희망하는 사업이나 사례들을 공동 발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TCS)’은 지난 2011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정부·민간을 망라한 협력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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