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스타벅스 고마워”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6일부터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주요제품 23종의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했다. 다만 그린티 라떼 등 19개 품목의 가격은 동결됐다. 대신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일주일간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가격인상이 다른 커피전문브랜드들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커피전문 브랜드들은 지난해부터 주원료인 국제원두가격 하락으로 인해 ‘가격인하’ 압박을 받아 왔으나, 국내매출 1위 업체인 스타벅스가 판매가를 인상함에 따라 오히려 가격인상 명분을 얻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이 극심해짐에 따라 시오니즘 후원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를 글로벌커피브랜드로 만든 하워드 슐츠 회장이 대표적 시오니스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슐츠 회장은 공식석상에서 아랍국가들을 비판해왔고, 시오니즘 단체들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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