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세계 여성의 날] 권리투쟁에서 성평등 미래까지

    한국에서도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을 제정하고, 2015년 이를 양성평등기본법으로 확대 개편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책임을 나누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는 여성이며, 2017년 육군사관학교에서는 여생도 3명이 나란히 1·2·3등으로 졸업했다. 현재 여성 장교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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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얻어맞은 얼굴에도 자존심은 남는다…’감우재’와 ‘화령장’에서

    이른 새벽 첫 포성이 울린 지 불과 사흘 만에 수도가 무너졌다. 전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1950년 여름, 우리는 거의 매일 얻어맞으며 남쪽으로 밀려났다. 미군의 첫 지상부대였던 스미스부대(Task Force Smith)도 그 충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딘 소장(William F. Dean)도 대전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다. 전선은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훗날 권투선수 타이슨(Mike Tyson)이 말했듯이,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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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장군 진급자에 주는 ‘삼정검’…”칼을 받는 순간 시작되는 책임”

    삼정검검 삼정검과 부월, 그리고 장수의 판단: 칼이 상징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다 오늘 장군 진급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삼정검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짧은 영상 속에서 장군은 두 손으로 검을 받아 들었다. 의식은 간결했지만 그 순간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삼정검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가가 장군에게 맡기는 책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역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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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신간] ‘소신’…헌법적 자유주의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의 삶과 철학

    ‘헌법적 자유주의자’로 불리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자신의 삶과 철학을 담은 책 <소신>(도서출판 새빛, 356쪽, 2만2000원)을 펴냈다. 부제는 ‘이석연이 걸어온 삶의 풍광’이다.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여러 고비에서 헌법과 법치, 자유주의 원칙을 강조해 온 법조인의 삶과 사유를 정리한 책이다. 이석연 위원장은 책에서 “말보다 태도, 진영보다 원칙, 권력보다 헌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치적 유불리나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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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순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속도 높인다

    <사진=순천시청> 순천시, 우주항공청 방문…진흥원 유치 의지 피력우주항공산업 안정적 성장 위한 배후산업·교통인프라·정주여건 완비대전(항우연)‧사천(우주항공청)을 잇는 국가 우주행정 클러스터 거점 도전 순천시는 지난 4일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유치를 위해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국가 우주항공 분야 법‧제도 개선과 예산, 정책 집행을 전담하는 우주항공산업의 핵심기관이다. 최근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진흥원 설립이 공식적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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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순천만국가정원, ‘첫 튤립 꽃잔치’로 봄을 열다

    <사진=순천시청> 100만 송이 봄꽃 순차 개화중, 3월 설렘에서 4월 절정까지 정원도시 순천의 상징 공간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첫 튤립 개화”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나는 튤립 경관은 관람객들에게 한 템포 빠른 계절의 변화를 선사한다. 겨우내 온실에서 정성껏 길러 가장 먼저 꽃을 피운 튤립을 정원에 식재해 산뜻한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이어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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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강의실 밖으로 나온 생태문명, 순천 ‘현장’에서 해법 설계

    <사진=순천시청> 순천에코칼리지에 41명 지원, 변호사·예술가·활동가·학생까지 참여 순천시는 ‘2026년 순천에코칼리지 생태문명전환 촉진자 양성과정(이하 순천에코칼리지)’ 참가자 모집 결과 모집인원인 30명을 초과한 41명이 지원하며 성황리에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순천에코칼리지는 9개월간 강의와 현장 체험을 병행하며, 참여자가 지역 문제를 바탕으로 공생적 삶을 기획·실행하는 현장 중심의 실험형 교육과정이다.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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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고양시 지축동 ‘해피밸리’…모병나팔이 울리던 계곡

    해피밸리의 눈물, ‘대니 보이’가 머문 낯선 땅의 기록요즘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전쟁 전적지를 찾아다닌다. 전쟁은 교과서 속 사건이 아니라, 아직 지워지지 않은 지형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지도에서 ‘해피밸리 전투 전적지’를 찾았다. 1951년 1월 3~4일, 서울 북방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의 이 계곡에서 영국군, 그중에서도 아일랜드 출신 병사들이 치열한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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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이야기⑱] 이들의 꿈을 키워 함께 이뤄갈 마음들을 찾으니…

    쉬는 시간이 되면 교실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된다. 남녀 화장실이 한 칸씩뿐이라 아이들은 줄을 서고, 기다리지 못한 아이들은 수업 중에도 들락날락한다. 5~6평 남짓한 교실은 책상과 의자를 빼곡히 넣고 나면 숨조차 답답하다. 창문을 열어도 공기가 막힌 듯한 콩나물시루 같은 공간. 그 안에서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있었다. ‘조금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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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 현지기고] 깨진 창문, 흔들리는 집…가족들과 숨죽여 버틴 45분

    2026년 3월 1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연기가 검게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알리레자 바라미>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미사일이 터졌다는 걸 직감해 적이 있는가? 집이 심하게 흔들리고 벽에 금이 가며 창문이 산산이 깨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이런 일이 45분 동안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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