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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지만원 회고록 <뚝섬 무지개>…시스템공학자의 ‘초상’

    지만원 저 <뚝섬 무지개>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걸은 시스템공학자의 초상 로버트 프로스트가 쓴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라는 시가 있다. 이 시는 “노란 숲 속에서 두 갈래 길을 마주한 화자가 덜 붐빈 길을 선택한 후, 그 선택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사람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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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서평] 임동원 자서전 <다시 평화>…시대가 빚은 ‘전략가의 변주’

    임동원 저 <다시, 평화> 반공 군인에서 평화전략가까지 – 변절인가, 진화인가 우리는 지조나 절개를 지키지 않고 마음을 바꾼 사람을 변절자라고 한다. 조지훈 선생은 지조를 일러 순일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고 눈물겨운 저항이며, 냉철한 확집이요 고귀한 투쟁이라고 하였다. 반공 이념과 공산주의의 이념과 사상을 비판하였던 군인이 시대상황에 따라 이념을 바꾼 것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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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진숙 수갑 채워 체포 ‘장성택·후진타오 장면’ 떠올라…촛불민주주의 ‘파산선언’

    2024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20차 당 대회 폐막식 도중 시진핑(오른쪽) 국가주석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을 건네고 있는 후진타오(가운데) 전 국가주석을 경호원들이 강제로 퇴장시키고 있다. 이진숙 위원장이 수갑이 채워진 채 체포되는 장면은 마치 장성택이나 후진타오가 끌려나가는 모습과도 같았다. 권력이 폭력적으로 행사될 때 얼마나 위험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야만적이었다. 공포 통치였다. 표적 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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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충재 칼럼] 김현지 ‘전국구 인사’ 등극, 이렇게 커질 일이었나?

    김현지 부속실장, 전 총무비서관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졸지에 ‘전국구 인사’로 등극했다. 이제 국민 가운데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좋은 의미로 유명세를 탄 게 아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잘못이나 비위에 연루되지도 않았다. 전개된 과정이 상식적이지 않기에 들여다봐야 할 구석도 많다. 지난 며칠 간의 상황을 보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었느냐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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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K-수갑 시대’…이진숙 사건이 드러낸 한국 민주주의의 민낯

    수갑 찬 채 연행되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서글프지만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빨리 무너지고 빨리 일어서는 길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대문호 괴테, 대철학자 칸트, 대과학자 아인슈타인을 배출한 독일이 히틀러에게 장악당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년 6개월이었다. ‘K’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자랑을 늘어놓는 우리나라는 대미 무역 협상을 대미 안보 협상으로 격상시켜 불확실성을 키우면서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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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치료구걸’ 필요 없는 사회 ‘국민청원’…고대구로병원 의료사고 피해가족의 ‘외침’

    김주희양 의료사고 국민청원 “김주희 양을 살려주세요”…고대구로병원 의료사고, 국민청원 동의 호소 의료사고 피해자와 가족이 더 이상 ‘치료를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동의청원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는 고대구로병원에서 기도 삽관 실패로 중증 뇌손상을 입고 10개월째 의식 없이 누워 있는 16세 여학생 김주희양이다. 지난해 발생한 이 사고는 의료진의 대응 지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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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신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의 통일기록서

    홍양호 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화두 통일’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의 회고록이자 통일 기록서인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통일’ 화두>는 저자의 청춘과 삶을 통째로 바쳐온 통일 여정을 총망라한 역저다. 책 제목처럼 통일은 저자에게 단순한 정책 과제가 아니라 인생의 화두였다.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1983년 국토통일원(현 통일부)에 자원 입부한 순간부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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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전문] 이진숙 방통위원장 회견문 “언론이 죽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입니다. 다수당 민주당이 점 하나 찍고 없애버려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 방송통신위원장의 기자회견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그래도 대한민국에 헌법이 살아있다면, 법치가 살아있다면, 헌법을 해석하는 분들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라는 사실상의 표적입법을 위헌으로 판단할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통위 출입을 하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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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이우근 칼럼] 디케의 시련, 걸림돌 아닌 디딤돌로

    디케의 저울 자유혼(自由魂)과 민주정신을 물길로 삼아 연면히 이어온 인류역사의 흐름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기본적 인권의 보장, 권력분립, 그리고 국민복지의 향상을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으로 분명히 제시해준다. 헌법정신은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다. 그 헌법정신을 탄생시킨 것은 헌법제정권력(Verfassunggebende Gewalt)인 국민이다. 국민에게서 태어난 헌법정신이 국민 스스로를 구속한다. 헌법제정권력의 자기구속이다. ​대법원 중앙홀의 디케(Dike)가 슬픔에 잠겨 있다. 디케는 사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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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추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DJ의 가장 든든한 동지”

    지난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에서 김홍업 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아시아엔=김기만 바른언론실천연대 대표·전 청와대 춘추관장, 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김대중 대통령의 둘째 아들이자 정치적 동반자였던 김홍업(金弘業)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50년 7월 한국전쟁 직후 전남 목포의 한 방공호에서 태어나, 파란만장한 생애의 서막을 알렸다. 아버지의 정치와 함께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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