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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정현의 호남아리랑] 목포는 항구다…정치 경쟁력 회복이 지역발전의 열쇠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 목포에 다녀오며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유달산을 걸어 올라가는데 도로변 식당과 커피숍이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였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이 아깝고도 아쉬웠다. 솔직히 화가 났다. 목포라는 이름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고향 같은 목포를 이 지경으로 방치했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었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일본·중국·서양 세력이 몰려와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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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동영의 기지와 YS의 결단, 안기부 엄익준의 차장 승진 ‘비화’
1996년 4월, 재경 전주고 동문회장에서. 오른쪽부터 정동영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엄익준 안기부 대북전략국장, 김기만 동아일보 기자 놀라운 기지로 고교 11년 선배를 안기부 차장으로 만든 정동영딸 결혼식 대신 남북회담장…엄익준, 안기부 공채 출신 첫 차장에 1994년 7월 2일, 판문점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이 열렸다. 그 자리에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소속으로 국무총리 보좌관 직을 맡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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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체코원전 수주 ‘팀 코리아 성과’냐 ‘굴욕적 양보’냐…정치권 공방 ‘유감’
체코의 신규 원전 예정부지인 두코바니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우건설 제공> [아시아엔=손옥철 현대중공업 입사,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역임, ‘마사모'(마르코글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요즘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이하 체코 원전) 수주를 둘러싸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수원, 한전)가 웨스팅하우스(이하 WH)와 맺은 계약 때문에 정치권이 시끄럽다. 계약 조건이 지나치게 불리하고, 특히 원천기술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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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우근 칼럼] 역사가 남긴 냉엄한 교훈…동맹을 버린 나라들의 몰락
유비의 부름을 받은 제갈공명은 위·오·촉(魏吳蜀) 세 나라의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를 역설한다. 촉한(蜀漢)과 동오(東吳)의 동맹으로 위나라에 대항해야 한다는 공명의 구상은 적벽대전에서 큰 위력을 나타냈다. . 그러나 형주의 영유권을 둘러싼 촉·오의 전쟁, 관우의 죽음, 유비의 패전 등으로 촉·오동맹이 허물어지자, 결국 공명은 촉나라 단독으로 위 정벌에 나섰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오장원에서 죽는다. 촉·오동맹이 깨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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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 16] 150년 전 ‘러시안드림’의 감격과 통곡
필자 이택순 전 경찰청장 언론인 김호준의 <유라시아 고려인 150년> 자료에 의하면, 1882년 기준 연해주의 인구는 고려인이 10,137명, 러시아 인은 8,385명이었다. 무국적자, 일시 노동자를 제외하더라도 고려인이 러시아인보다 다수였다. 이번 방문지는 라즈돌노예(한자어 하마탄)라는 블라디보스토크 가는 길목(75Km 거리)에 위치한 한적한 지방 철도역이다. 이곳은 블라디보스토크 발-모스크바행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북쪽으로 방향을 트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18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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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충재 칼럼] 조국이 넘어야 할 세 가지 벽…내년 지방선거 정치력 시험 ‘본격 무대’
조국개혁당 조국 전 대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차기 대선 도전을 위해 넘어야 할 세 가지 벽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면에 호의적이지 않은 중도층 민심을 어떻게 잡을지, 조국만의 새로운 의제를 어떻게 제시할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가 핵심 과제라는 분석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는 그의 정치력을 시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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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문] 이재명 대통령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이재명 대통령 경축사 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았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을 감격으로 환하게 밝힌 그 빛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회복의 강렬한 열망으로 스스로를 불사른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낸 것이었습니다. 광복절은 단지 독립을 이룬 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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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정현의 호남아리랑] ‘곡성’…섬진강 르네상스와 첨단산업으로 여는 미래
곡성군 지도 곡성은 지방혁신의 국가적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다. 전국이 주목할 만한 모범사례를 창출할 수 있으며, 국가정책 실험실이라는 비전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 지방혁신 1번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은 곡성은 체류형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도심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자녀를 둔 청년층이 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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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건호 칼럼] 80주년 광복절, 사즉생의 각오로 역사에 투신한 독립선열처럼
안중근 의사 “방향이 틀리면 빨리 가는 게 독(毒)이다“ “죽느냐 사느냐에 직면했다.” 삼성 이재용 회장이 벼랑 끝에서 한 말이다. 그는 “중요한 것은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라며, 경영진에게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투신’할 것을 당부했다.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순국, 계엄군에 맞선 젊은이들의 국회 저지까지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에 목숨을 바친 ‘투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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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광복 80돌] 해방은 왔지만 귀향은 없었다…시베리아 억류 조선인의 ‘한 맺힌 미해결 과제’
사할린에서 강제노역에 내몰린 조선인들 오는 8월 15일은 광복 80주년이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다. 일본의 항복과 함께 전해진 종전 소식은 37년 동안 나라를 잃고 살아온 한민족이 억압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 날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해방의 기쁨에 들떠 있던 그때, 일본군에 강제로 동원된 조선인들에게 종전은 곧 지옥 같은 고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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