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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영훈 칼럼] IAEA “후쿠시마 처리수 안전기준 ‘부합'” 발표와 시진핑의 중국몽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처리수가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7~9일 인접국인 우리나라에도 와 조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후쿠시마 방류수를 놓고 한-일-국민의힘과 북-중-민주당이 편을 먹고 전쟁을 벌이듯 했다. 얼마 전, 후쿠시마 원전과 중국 원전 방류수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격돌했다. 한국에선 지금도 남남분열로 좌와 우, 여와 야가 죽고 살기로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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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제는 건너가자!”…양향자·최진석 ‘한국의희망’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 정당…“이제는 건너가자!” 중진에서 선진으로, 추격에서 선도로 한국의 희망과 함께 26일, 과거에 없던 정당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다녀왔다. 그 당은 희한하다. 극히 드문 현상을 표현하는 말이 희한이다. ‘한국의 희망’ 반도체 패권국가를 전도하는 양향자가 주축인 신당의 이름이다. 그 신당 발기대회장에 들어서니 양 옆에는 ‘이제는, 건너가자!’ 신당의 이데올로거 최진석은 동양철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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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종찬 광복회장 취임 “국가정체성 확립·학술원 창립”
독립운동에 전재산 바친 이회영 선생 친손자 23대 광복회장 학술원 창설, 임정수립 1919년 기산한 ‘대한민국 105년’ 연호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로 구성된 제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22일 취임했다. 광복회는 이날부터 모든 공식 문서에 서기 대신에 ‘대한민국 연호’를 표기하기로 했다. 연호는 일제 때 상해 임시정부에서 사용했다. 독립선언과 임시정부를 수립한 1919년이 원년이다. 환산하면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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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국회의원·고위공직자 ‘특권폐지운동’ 장기표, 신났다!
“평생한 운동, 요즘 반응 가장 뜨겁다”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가 특권을 누리는 한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행정은 펼칠 수 없습니다.” ‘영원한 청년’ 장기표가 요즘 신이 났다. 하는 일없이, 국록을 챙기는 정치권 배지들, 여야 가릴 것도 없다. 그들을 겨냥한 원성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할 수밖에 없다. 장기표가 시대정신, 시대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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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우근 칼럼] “6?25는 ‘북한의 남침’…’사르트르’ 틀리고 ‘레이몽 아롱’이 옳았다!”
[아시아엔=이우근 변호사, 숙명여대 석좌교수] 한반도를 남북으로 두 동강 낸 6?25전쟁은 프랑스 지성계도 두 쪽으로 갈라놓았다. 공산당 기관지 <뤼마니테>는 6?25가 ‘남한의 북침’이라는 소련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했고, 작가 장 폴 사르트르도 이에 동조했다. 사르트르와 고등사범학교 동기이자 나치 치하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함께 했던 사회학자 레이몽 아롱은 <르 피가로>에 6?25가 ‘북한의 남침’이라는 정반대의 글을 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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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성공하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기구의 혁신안을 전폭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위원장은 문재인 당 대표 때 당무감사위원을 했을 뿐 정치 활동이 거의 없었고 민주당과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 특정 계파 이익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건 장점이지만 동시에 혁신안이 어느 계파로부터도 지지받지 못하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혁신위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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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동완 칼럼] 뉴욕한인회장 선거, 이렇게 바뀌었으면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전례 없는 우여곡절 끝에 38대 뉴욕한인회장이 선출됐다. 당선인에게 축하하고 낙선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선거에 참여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들과 양측 후보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누구보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6,116명의 뉴욕지구 한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남긴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코리아타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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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절체절명의 위기 민주당···돈봉투 파문, 회복불능의 타격 올 수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 소식에 가려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은 현재진행형이다. 돈봉투 파문은 잠깐 시끄럽다가 다른 이슈가 터지면 사라져버릴 단발성 악재가 아니다. 자칫 섣부르게 대응하면 더불어민주당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국민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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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문] 윤석열-기시다 공동기자회견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함께 참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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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민정부 탄생 주역 최형우 전 장관, 60년만에 4.19유공자 포상
YS 문민정부 탄생 주역 민주화운동 헌신 내무장관 때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119구급대 등 업적 22일 온산 최형우 전 내무장관의 위례동 집이 모처럼 붐볐다. 4.19혁명 63주년을 맞아 당시 고교생 17명과 고 김주열 열사 모친을 비롯한 20여명이 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거기에 최형우 전 내무장관도 포함돼, 보훈부 서울동부지청장이 4.19유공자 포상 차 이날 오후 자택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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