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이우근 칼럼] 히틀러‧스탈린‧유신헌법‧시진핑‧푸틴‧그리고‧‧‧

    추미애 법사위원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법사위 소속 여당 국회의원들이 2025년 10월 15일 대법원 현장 검증 과정에서 대법원 대법정 법대를 살펴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법부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성과 과학의 시대라던 20세기는 놀랍게도 전체주의의 유령(幽靈)이 세계를 어둠 속으로 몰아넣은 시기였다. 청일‧노일전쟁에서 연달아 승리한 일본은 군국주의로 치달리며 독일‧이탈리아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추축국(樞軸國)으로 등장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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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주은식 칼럼] 신질서의 문 앞에서 흔들리는 한국…”전략 잃은 국가는 방향을 잃는다”

    세계는 지금 거대한 체제 전환의 한가운데 있다. 미중 전략경쟁은 단순한 국가 간 갈등을 넘어 문명 간 경쟁으로 확장되었고, 글로벌 공급망은 안보 기반 경제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전략을 “힘에 의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로 회복시키며 가치 동맹, 기술 연대, 산업 동맹이라는 3중 전략을 통해 신보수주의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7개국(G7)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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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특별기고] 日다카이치 총리 취임과 대일관계의 현실적 대응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 [아시아엔=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장, <일본 정치사회의 우경화와 포퓰리즘>,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 저자] 10월 21일 자민당 총재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가 총리로 지명되었다. 그의 총리 취임으로 향후 한일관계는 불안정 속에서 관계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 최근 정치 상황은 한 치 앞을 예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기존 자민당이 이끌던 중도보수는 후퇴하고, 일본 우선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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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정운찬 전 총리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사태, 주권 의미 묻는 분수령..한미동맹 의존 아닌 대등한 목소리 내야”

    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 한국정치학회 ‘기로에 선 한미관계’ 학술회의 기조발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0일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지만, 그 동맹이 건강하게 지속되기 위해서는 의존과 침묵이 아니라 대등하고 당당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한국정치학회가 개최한 ‘기로에 선 한미관계: 미국일방주의 시대, 한미관계의 미래를 묻는다’ 공동 학술회의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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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⑮] 블라디크-신한촌, 민족의 혼과 별

    이방의 땅에서 피운 조국의 불꽃 –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의 기억 20세기 초 러시아지역 한인독립운동의 성지는 블라디보스토크(약어:블라디크)이며, 그 중심은 ‘신한촌‘이라 불리는 지역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은 어떻게 언제 생겨났을까? 오늘은 블라디보스토크 독립운동의 거점 신한촌을 찾아보기로 한다. ​1870년 초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 ‘고려인'(1864년 이후 조선에서 이주한 한인)들이 집단거주한 곳은 아무르만 남쪽 평지인 바닷가였다. 이곳은 현재의 시내 중심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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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정현 칼럼] 나라 위해 싸운 사람, 나라와 싸운 사람

    1961년 11월 한국 정부는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고 차관을 받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1963년 12월부터 1977년 10월까지 광부 7,936명과 간호사·간호조무사 1만 1,057명이 독일에 파견됐다. 광부들은 1000m 아래 지하 광산에서 석탄을 캤다. 사진은 근무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광부들의 모습. <사진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제공> 나라와 국민, 그리고 미래를 위해 자신을 던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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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전문] 캄보디아 사태 관련 이준석 대표 “국정원 국내정보 폐지 후 국내외 복합상황 대응 제대로 하나?”

    김병주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 SNS 글 전문.  캄보디아 사태에 있어서 정부-여당이 렉카 유튜버같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행동대같이 움직이기 보다 지금은 구조적인 문제를 살펴야 됩니다. 제가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지난 며칠 굳이 숟가락을 얹고 떠들 생각이 들지 않았던 이유는, 국회의원이나 정당이 여기에 개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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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신건호 칼럼] 이재명 정부, 밤잠 설치더라도 꼭 해야 할 일들

    트럼프 임기는 종신이 아니다.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우리 자동차는 347억 달러, 약 48조2천억 원이다. 미국이 투자하라고 하는 487조 원의 10분의 1이다. 이 예산을 정부가 매년 자동차 수출 기업에 지원해도 10년까지 할 수 있다. 차라리 우리 정부가 선불투자 대신, 우리 자동차 업체에 수출비용을 보존하라고 하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빈 깡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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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총보다 먼저 떨어지는 혈액, 피가 멈추면 전선도 멈춘다”…한국 혈액 비축량, 전쟁 3일이면 ‘고갈’

    야전병원 수술 장면 황건 인하대 의대 명예교수, 박찬용 서울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공동 연구…“전쟁 나면 우리는 며칠이나 피를 버틸 수 있을까.” 이 단순한 질문이 하나의 연구로 이어졌다. 국군수도병원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며 군 의료체계를 오래 지켜본 황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와, 박찬용 서울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바로 그것이다. 두 사람은 최근 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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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필리핀 지익주씨 참변 9주기, 이후 캄보디아서도 잇단 비극…”정부, 실종자 구출로 답해야”

    2016년 10월 18일, 평범한 한국인 사업가 지익주씨가 필리핀 경찰 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목숨을 잃었다. ‘마약 단속’을 가장한 납치·공갈·살인이었고, 시신은 장례식장에서 화장돼 흔적도 희미해졌다. 공권력이 범죄의 공범이 될 때 무엇이 무너지는지, 그날 이미 보였다. 9년이 흘렀다. 필리핀 사법은 더디지만 한 걸음을 내디뎠다. 하급자부터 유죄가 나오더니, 2024년 7월 19일 항소법원이 지휘선상 핵심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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