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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휘청거리는 ‘거야'”···민주당 불체포특권 기명투표 주장·이상민 탄핵기각·이화영 부부 법정싸움
폭주 기관차가 폭우에 멈췄다. 이상민 탄핵기각, 불체포특권 기명투표 주장, 외유 꼴불견, 이재명 잡는 이화영 부부싸움… 170석의 덩치 큰 제1당은 체신머리를 잃었다. 웰빙 무능 집권여당과 맞짱 뜨기를 하다 간신히 썩은 동아줄 잡고, 버티고 있을 뿐이다. 7월 29일이면 7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난다. 8월 16일 국회 시작 때까지 국회 안 열린다. 그때 검찰이 이재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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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상하이협력기구 참여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생존전략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발행인] 소련에서 독립한 이래 정세가 불안정했던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 1996년 중국 상하이에 모인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5개국 정상들은 ‘접경지역 군사분야 신뢰 구축 방안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른바 ‘상하이 5국’이라는 국제조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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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엄상익 칼럼] 조국 교수와 서머셋 모옴의 ‘크리스마스 휴일’
중학 2학년 시절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국어교과서를 열심히 암기하고 있었다. 나를 지켜보던 친구가 딱하다는 눈길로 나를 보다가 이런 말을 했다. “공부할 필요 없어. 그 아이의 집에 가면 기말고사 문제와 답을 미리 얻어낼 수 있어.” 그게 사실이었다. 재벌집 아들이 학교 선생님들한테 전과목 개인과외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들은 아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시험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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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 칼럼] 다시 발해 역사를 생각한다
세종대왕이 만든 여연, 우예, 자성, 무창의 4군과 경흥, 경원, 온성, 종성, 회령, 부령 6진이 우리 강역을 확정했다. 백두산은 1956년 북한과 중국이 협의했으나 경계가 확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중국과 장백산 유역을 확정해야 한다. 조선 말기에 일제가 두만강 이북의 간도를 넘겼는데 통일 후에 중국과 한다. 그런가 하면 백두산이 중국으로 표시된 지도가 기상청 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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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영훈 칼럼] 윤대통령 우크라이나 전격방문과 내년 4.10총선
유럽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우리나라 정상이 전쟁 중인 해외 국가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윤통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생즉사 사즉생(死則生)’으로 연대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과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20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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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영훈 칼럼] 이상민의 “유쾌한 결별” 여의도 새판 짤까?
170석 거야 ‘올드 보이들’의 귀환 ‘제3지대’ 중심 정계재편 요원? 말이 씨 되는 법이다. 이 경우는 그렇지도 않은 게 이미 예고됐다. 역사는 그렇게 바뀐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송영길 돈봉투, 김남국 코인… 거야의 탈당 도미노를 외치는 발언이 봇물로 터져났다. 이상민 의원의 ’20명 이상 탈당론’은 정치권에 일격을 가한다. 민주 지도부는 해당행위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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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영훈 칼럼] 북 김여정의 ‘대한민국’ 발언 다음날 동해에 탄도미사일
북, 한미일 정상화+힘 앞세운 윤 정부에 ‘감상적 통일전략’ 포기? 북한이 12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이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0∼11일 담화를 내고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백두혈통 김여정은 당시 대남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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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영훈 칼럼] ‘김명수 대법원장’ 성토장 된 권영준 대법관 청문회
[아시아엔=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9월 임기 만료 후, 거짓말로 전 대법원장이 기소되는 참상이 벌어질까? ‘5년 간 18억원!’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대법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영준은 사법시험 수석에 엘리트 법관 출신의 화려한 경력이다. 그가 교수로 있으면서 대형로펌들에 의견서를 써주고 받은 수수료는 매년 3억6천만원 꼴. 교수 연봉은 1억2천 정도니 거의 3배 수입이다. 국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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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영훈 칼럼] IAEA “후쿠시마 처리수 안전기준 ‘부합'” 발표와 시진핑의 중국몽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처리수가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7~9일 인접국인 우리나라에도 와 조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후쿠시마 방류수를 놓고 한-일-국민의힘과 북-중-민주당이 편을 먹고 전쟁을 벌이듯 했다. 얼마 전, 후쿠시마 원전과 중국 원전 방류수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격돌했다. 한국에선 지금도 남남분열로 좌와 우, 여와 야가 죽고 살기로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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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제는 건너가자!”…양향자·최진석 ‘한국의희망’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 정당…“이제는 건너가자!” 중진에서 선진으로, 추격에서 선도로 한국의 희망과 함께 26일, 과거에 없던 정당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다녀왔다. 그 당은 희한하다. 극히 드문 현상을 표현하는 말이 희한이다. ‘한국의 희망’ 반도체 패권국가를 전도하는 양향자가 주축인 신당의 이름이다. 그 신당 발기대회장에 들어서니 양 옆에는 ‘이제는, 건너가자!’ 신당의 이데올로거 최진석은 동양철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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