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씨름도>에는 들판 한가운데서 힘을 겨루는 농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늘이 ‘머슴날’로 불리던 시절, 농번기를 앞두고 머슴들이 새로 품을 정하고 씨름으로 힘과 기운을 겨루던 풍습이 있었다. 씨름판의 웃음과 땀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공동체의 결속과 한 해 노동을 다짐하는 의식이기도 했다. 오늘은 이월 초하루머슴들이 한데 모여 옷깃 여미고마당에…
THE AsiaN AI
프리미엄 구독자전용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