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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황건 칼럼] ‘숫자’ 아닌 ‘이름’으로…6·25순국청년들을 다시 부르다
6.25 학생희생자 경주에서 열린 학회를 마치고 곧장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은, 몇 해 전 보았던 영화 <포화 속으로>의 한 장면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총을 들던 모습은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더 또렷해졌다. 나는 그들이 서 있었던 자리, 포항여중을 직접 보고 싶었다. 정문 앞에는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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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2.26] 김연아 뱅쿠버올림픽 금메달(2010)·송파 세모녀 사건(2014)·나폴레옹 100일 천하 시작(1815)
송파세모녀가 숨지기 전 남긴 마지막 글.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그리고 내미는 손 외면하지 말자 2026(4359). 2.26(목) 음력 1.10 신미 첫양날 “지독한 영하의 날씨가/ 덧난 상처를 애무하면/ 폭포는 몸부림치며/ 온몸을 하얗게 문신한다// 힘들게 걷던 길 뒤로하고/ 물마루 타고 먼 길 돌아온/ 봄을 알리는 꽃샘추위/ 남몰래 너를 끌어안고 있어도/ 아직은 차가운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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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 문제 전문가 란코프 교수, 라트비아서 강연 중 체포·추방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북한 전문가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국민대학교 교수가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강연 직전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추방됐다고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란코프 교수는 지난 24일 라트비아에서 “북한: 권력층이 원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주제의 공개 강연을 준비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그는 현지 이민국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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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2.25] 임진강 철교 개통(1905)·건국 후 첫 해외파병 비둘기부대 1진 베트남 도착(1965)·닉슨 독트린(1971)·코로나19로 韓가톨릭 236년 역사상 첫 모든 교구 미사 중단(2020)
1905년 개통된 임진강 철교. 2026(4359). 2.25(수) 음력 1.9 경오 첫말날 “그대가 어느 모습/ 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 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 여울 되어 어지럽다/ 따라나서지 않은 것이/ 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리/ 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 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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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다시 우크라이나로”… 유용원 의원, 북한군 실전 분석·포로 송환 저지 위해 재방문
우크라이나 재방문길에 나선 유용원 의원 이 글은 유용원 의원이 2월 24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 전문입니다. 우크라이나 재방문 배경과 북한군의 실전 경험 축적이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 그리고 억류 북한군 포로의 강제 송환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내용으로, 필자의 문제의식과 판단을 그대로 전합니다. 유 의원은 1년 전에도 한국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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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2.24] 러시아혁명 발발(1917)·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2022)·’무하마드 깐수’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별세(2025)·이슬람 여행가 이븐 바투타 출생(1304)
2003년 이슬람TV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정수일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4359). 2.24(화) 음력 1.8 기사 첫뱀날 “지상에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뜨거운 술에 붉은 독약 타서 마시고/ 천 길 절벽 위로 뛰어내리는 사랑/ 가장 눈부신 꽃은/ 가장 눈부신 소멸의 다른 이름이라” -문정희 ‘동백꽃’ 2월 24일 오늘은 첫뱀날(상사일), 남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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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인사] 2026년 3월 1일 사학연금
□ 승 진[1급]▲ 기획조정실장 김경환 ▲ 투자전략실장 김현진▲ 예산운영팀장 유지은 ▲ 복지사업실장 박은영 [2급]▲ 재무팀장 박성배 ▲ 국내주식팀장 안일권▲ 재무팀 장은희 ▲ 연금연구소 정진혜 □ 전 보▲ 인사팀장 장원재 ▲ 안전행정팀장 최명권▲ 노사협력팀장 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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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고라 자손의 인생역전…반역자 집안에서 루터 종교개혁의 씨앗으로
고라의 자손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보통 이런 가문의 후손은 ‘반역자의 자식’이라는 주홍글씨가 이마에 새겨진 채 사람들의 수군거림 속에서 태생적 운명을 자책하며 살기 쉽습니다. 하지만 고라 자손은 정반대였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이르러 성전 문지기로, 무엇보다 ‘찬양’에 가장 앞장서는 자들로 역사의 전면에 재등장합니다. 시편에는 ‘고라 자손의 시’가 무려 열한 편이나 나옵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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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2.23] 사우디 주미대사에 라마 일사우드 공주(2019)·로타리클럽 창설(1905)·손흥민 EPL 70골·70도움, 역대 11번째(2025)·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창설(2004)
손흥민에겐 겸손 퍼스트를 늘 일깨워준 아버지 손웅진이 계셨다. 2026(4359). 2.23(월) 음력 1.7 무진 첫용날 “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자락 덮어도/ 매화 한 송이 그 속에서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 꽃봉오리 솟는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 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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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2.22] 보사부, 국내 첫 AIDS환자 발표(1988)·교황청 정진석 추기경 임명(2006)·오마이뉴스 창간(2000)·프랑스 2월혁명(1848)·톨스토이 러시아정교회서 파문(1901)
정진석 추기경이 2009년 8월, 2003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 이란 변호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6(4359). 2.22(일) 음력 1.6 정묘 첫토끼날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다행한 일이다/ 봄이 오는 소릴 듣는 것은/ 지난 겨울은/ 너무 춥고 스산하여/ 마음 놓지 못하고 살았거니/ 이제 강이 풀리고/ 나무에 파란 물이 오르니/ 희망, 기쁨/ 그런 것이 어렴풋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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