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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3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슬로건 ‘시대의 초상’ 내걸고 8월 24일 개막
<사진=EBS> 흑백 필름 콜라주 기법의 공식 포스터 공개8월 24~30일 서울·고양에서 개최, EBS 1TV 통해 전국 송출 EBS(사장 김유열)가 제23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6)의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시대의 초상(Portrait of an Era)’이다. 혼돈과 불안의 시대를 정직하게 응시하고 현실의 이면을 들여다보려는 다큐멘터리 본연의 정신을 담았다. 거대한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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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케다 다이사쿠·루 매리노프 대담집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인간은 어떻게 회복하는가”
세계적 불교 사상가 이케다 다이사쿠(일본)와 ‘철학 카운슬링’의 선구자 루 매리노프(캐나다) 뉴욕시립대 철학과 교수가 나눈 대담집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가 출간됐다. 이 책은 생명과 죽음, 평화와 교육, 여성과 문화, 행복과 인간의 미래를 두 철학자가 묻고 답한 기록이다. 단순한 철학 입문서도, 관념적인 사상 해설서도 아니다. 철학을 학문의 영역에 가둬두는 대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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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발행인 칼럼]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 협치의 문을 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이 2026년 7월 21일 오후 2시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용한 충북도지사, 우상호 강원도지사, 김길수 영월군수 등이 착공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지난 2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은 단순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아니었다. 적어도 내게는 대한민국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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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위나라 오기(吳起)…”제 자리를 아는 지혜, 물러설 줄 아는 용기”
명대(明代) 작자 미상의 오기(吳起) 초상. 실제 생전 모습은 전해지지 않으며, 후대 화가가 『사기』와 『오자』 등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린 상상화다. 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세계문화사 수업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담당 홍석보 교수는 중국 고대사 전공이었고, 한 학기 내내 사마천의 『사기』를 읽었다.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절 읽은 책이라 이후에도 자주 펼쳐 보았다.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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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궁 탄생 20년 ‘한궁의날’ 기념식…AI한궁 노인치매예방 라디오방송국 개국도
세계한궁협회(회장 허광)가 한궁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한궁의 날’ 기념식을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개최한다. ‘K-스포츠 한궁 탄생 20년, AI로 미래를 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다. 허광 회장은 초청 글에서 “한궁이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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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명숙 여행시화집 ‘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에’…”천천히 걸어 더 깊이 보다”
최명숙 시인은 아시아엔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그의 시는 여러 차례 아시아엔 지면을 통해 소개됐고, 삶과 수행, 장애와 여행을 아우르는 깊은 성찰은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에는 그가 사진과 시를 한데 엮은 특별한 여행시화집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최명숙 시인(보리수아래 대표)이 사진과 시를 함께 엮은 여행시화집 <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에>를 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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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모레퍼시픽재단, 공병 활용 업사이클링 전시 ‘도심 속 자연’ 용산서 개최
<사진=아모레퍼시픽> 7월 22일~8월 15일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박근호(참새) 작가 신작 포함 2점 전시공병으로 초원·태양 표현…지난해 ‘버려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프로젝트 연장선 아모레퍼시픽재단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전시 ‘도심 속 자연(Nature in the City)’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문화예술 프로젝트 ‘버려지는 것들의 아름다움’의 연장선으로, 사용을 마친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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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여인의 젖에 대한 명상’ 이승하
사진 이승하 얼마나 많은 자식이 여인의 젖을 빨았으랴 하도 빨아 아팠을 때에도 뿌리칠 수 없었을 터 쭈글쭈글해진 저 젖을 도려내야 했던 어머니여 생명을 젖으로 키운 세상의 모든 어머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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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레길 서명숙·서동성 남매, 길은 남고 사람은 떠난다
제주 올레를 개척한 서명숙씨 제주올레 서명숙 대표가 세상을 떠난 뒤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가 간 지도 어느덧 몇 달. 동생 동성이가 떠난 지 3주 뒤였다. 나는 그때 동성이의 소식을 접하고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먼저 간 서동성! 이제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구나. “신 대표님, 동성이가 기어코 어젯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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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61년 베를린장벽 탈출 사건, 신문에서 VR까지… ‘읽는 역사’에서 ‘경험하는 역사’로
스물한 살의 동독 국경수비병 콘라트 슈만은 철조망을 뛰어넘어 서베를린으로 탈출하는 장면을 사진기자 페터 라이빙이 카메라에 담고 있다. 오른쪽은 필자 <사진 KF XR 갤러리 스탭 촬영> 1989년 겨울,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은 신문 1면을 장식했다. 장벽 위에 올라 망치를 휘두르며 환호하던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도 선명하다. 얼마 뒤 제약회사 화이자는 학회장에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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