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석문섭 칼럼] 레전드의 뒷모습

    45년 전, 두 사람은 가나안 정탐 작전에서 만나 수많은 생사의 고비를 같이 넘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함께 꾸며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호수아는 역사의 전면에서 갈렙은 역사의 이면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얼마나 든든한 버팀목이었을까요? 주 안에서, 주를 위해 이렇게 동역할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은 정말 복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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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김서권 칼럼] 전쟁과 혼란의 시대, 언약 안에 있는 생명의 빛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은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영접하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 생명의 성령의 법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생명은 죽음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4–5절, 로마서 8장 1–2절) -본문에서 흑암의 시대와 고센의 빛…하나님의 언약을 가진 사람에게 임하는 보호 애굽이 섬기던 태양신은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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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황건 칼럼] 은을 배당할 것인가,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고대 아테네와 2026년 대한민국

    살라미스해협에서 아테네 함대가 거대한 침략군과 맞섰을 때, 승패를 가른 것은 갑옷의 두께가 아니라 노의 박자였다. 좁은 물길에서 배를 움직인 힘은 수백 개의 노를 동시에 밀어낸 손에서 나왔다. 전쟁이 끝났을 때, 도시는 자신을 지킨 이들이 누구였는지 확인하게 되었다. 은은 사라졌지만, 노를 젓던 시민들은 자신들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국가 운영의 한 축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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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윤재석 칼럼] 전쟁 희화화하는 백악관…’미국식 정의’의 민낯

    이란과의 전쟁을 벌여 지구촌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미국이 연이어 비난받을 행태를 보이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이 전쟁을 비디오게임에 비유하며 미군의 역량을 과시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이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영상에는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위(Wii)’ 게임 화면이 등장한다. 게임 속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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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성숙한 신앙이란…”나의 부족함으로 빚어진 상황에 정직하게 직면하는 용기”

    누구나 실수를 범합니다. 그러나 아무나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고 변명하거나 상대방과 나의 ‘과실률’을 따지기에 급급한 것이 우리의 얄팍한 본성입니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하나님께 다 맡깁니다’라는 기도를 자주 드립니다. 그런데 혹시 내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책임을 하나님께 슬쩍 떠넘기고 싶은 심리가 이 기도에 스며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성숙한 신앙이란 핑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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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황건 칼럼] 3월 11일 김형곤 20주기…해부학교실에서 만났던 그의 웃음

    그는 웃고 있다. 의과대학생이 의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과목에는 해부학·생리학·병리학과 같은 기초의학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임상의학이 있다. 그 가운데 해부학은 Andreas Vesalius가 1543년 『De humani corporis fabrica(인체의 구조에 관하여)』를 저술한 이후 의학의 가장 중요한 기초 학문이 되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보듯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에서는 오래전부터 시신을 훼손하는 일을 금기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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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전차에서 전기차까지…장비의 성능은 사람을 지키는 능력이다

    첨단 기술은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완전한 기술이라 할 수 없다. 장비는 언제든 다시 만들 수 있지만 생명은 다시 만들 수 없다. 전투력의 본질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며, 무기의 진정한 성능은 그 안에 탄 사람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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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기억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학술발표를 저장해야 하는 이유

    영화 <사도 바울>. 바울(제임스 폴크너 분)은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사형 선고를 받은 채 감옥에서 처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누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감옥에 있는 바울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누가는 그들이 행한 회심의 역사와 선교 여행의 서사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이 되었다. 이 기록은 결국 순교의 위기에 처한 기독교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만약 누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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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서권 칼럼] 귀신도 떨게 한 이름,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8장 26–39절이 전하는 권세의 선언 갈릴리 호수 건너편에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않는 땅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무덤 사이를 떠돌며 사람다운 삶을 잃어버린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집을 떠난 지 오래였고, 입을 옷도 없었으며, 그의 목소리는 더 이상 사람의 것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쇠사슬로 묶어 두어도 끊어버렸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했습니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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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최선을 다해 가만히 멈춰 있기

    군대에 들어가도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가만히 있는 법입니다. 뛰기 전에 ‘차렷’을 배우고 총을 쏘기 전에 바둑알을 총열에 올려두고 떨어뜨리지 않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불안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내 안에서 나를 재촉하는 욕망과 싸워서 승리한 상태가 ‘멈춤’입니다. 쉴 새 없이 들끓는 조바심을 다스리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가만히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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