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과학

    간(肝)이 침묵을 깨는 때…’비알코올성 지방간’ 급증

    AI 생성 이미지 웬만해서는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 간(肝)이 침묵을 깨는 때가 연말연시(年末年始)와 전통 명절(名節)이다. 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진행된 간 질환이 검진이나 음주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이다. 즉 건강검진에서 간경변(肝硬變)이나 간암(肝癌)이 발견되거나, 기존 간 질환자가 잦은 음주로 급성 악화를 겪는 경우가 많다. 연말연시 회식(會食)이 이어지면서 간 건강을 걱정하는 직장인들도…

    더 읽기 »
  • 교육

    성경에서 찾은 가장 오래된 미래

    성경은 최소한의 생존 수단은 채권 추심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명시합니다(신 24:6). 아무리 채권자라도 채무자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할 수 없었습니다(신 24:11). 또한 가난한 자의 겉옷을 담보로 잡았더라도 해가 지기 전에는 돌려주어 그가 차가운 밤을 견딜 수 있게 했으며(신 24:13), 장애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레 19:14). 심지어 누군가 옥상에서 떨어질…

    더 읽기 »
  • 문화

    [이우근 칼럼] 크리스천과 정치…”정치투쟁 대신 생명전쟁에 나서라”

    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Jean-Léon Gérôme, 1824–1904)의 ‘The Last Prayer of the Christian Martyrs’. 텔레마쿠스 수도사와 검투사 장면을 묘사한 대표적인 역사화로 꼽힌다. 이 글은 2026년 2월 2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이직교회 전 교인 수련회 특강을 바탕으로, 오늘의 교회와 크리스천이 정치와 권력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독자 여러분께서…

    더 읽기 »
  • 칼럼

    장군 진급자에 주는 ‘삼정검’…”칼을 받는 순간 시작되는 책임”

    삼정검검 삼정검과 부월, 그리고 장수의 판단: 칼이 상징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다 오늘 장군 진급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삼정검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짧은 영상 속에서 장군은 두 손으로 검을 받아 들었다. 의식은 간결했지만 그 순간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삼정검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가가 장군에게 맡기는 책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역사에는…

    더 읽기 »
  • 서아시아

    [윤재석 칼럼] 칼을 뽑은 자, 칼로 망한다…미·이란 전쟁을 바라보며

    트럼프와 생전의 하메네이(오른쪽)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기도를 저지하겠다며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한 대(對)이란 공습으로 어린이를 비롯한 무고한 인명이 스러져 가고 있다.러시아와 중국 같은 이란 지지 국가는 물론이고 지구촌 전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의 ‘도발’은 이란으로 하여금…

    더 읽기 »
  • 정치

    6.25순직종군기자 추념비 앞에서…”나는 무얼 걸고 쓰고 있나?”

    6.25전쟁 순직 종군기자들 약 한 달 전, 용산 전쟁기념관 UN실에서 한국전쟁 중 전사한 외국 종군기자들의 이름을 보았다. 그 숫자는 열여덟 명이었다. 이 이야기를 나와 같은 연배의 현역 기자에게 전했더니, 그는 파주 평화공원에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념비’가 있으며 매해 추도식이 열린다고 알려주었다. 종군기자는 총 대신 공책과 카메라를 들고 전장을 기록하는 전쟁의…

    더 읽기 »
  • 문화

    달은 젖지 않는다

    얼마 전 영화 ‘왕의 남자’를 보고 나오며 문득 소헌왕후를 떠올렸다. 단종의 할머니이자 세조의 어머니였던 소헌왕후(1395–1446). 만약 그녀가 조금만 더 오래 살았더라면 그토록 비극적인 역사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역사는 늘 한 사람의 부재 위에서 방향을 틀기도 한다. 엊그제는 대보름이었다. 점심에는 오곡밥이 나왔고, 응급수술을 마치고 나오며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둥글어야 할 달이 구름에…

    더 읽기 »
  • 칼럼

    ‘진리’를 가장한 ‘편리’를 좇고 있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요 절기마다 제물이나 십일조로 드릴 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성전까지 몇 주씩 걸려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동물을 데리고 긴 시간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데리고’ 간다기보다 ‘모시고’ 간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의 동물의 컨디션을 성전에 도착할…

    더 읽기 »
  • 서아시아

    미사일 공포 속 라마단…바레인 어린이들의 ‘드라이브바이 가르가온’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전쟁이 걸프 어린이들 노래를 잠재울 때…전쟁 속에서도 ‘드라이브바이 방식’으로 전통 지켜낸 가르가온 오늘로 휴교 사흘째를 맞은 바레인의 풍경이 이 이야기 곳곳에 묻어난다. 아이들의 노래가 사라진 거리와 조심스러운 축제의 모습은 전쟁의 긴장 속에서도 전통을 지키려는 가족들의 마음을 보여준다. 바레인과 걸프 지역 어린이들에게 가르가온(Gargaoon)은…

    더 읽기 »
  • 정치

    고양시 지축동 ‘해피밸리’…모병나팔이 울리던 계곡

    해피밸리의 눈물, ‘대니 보이’가 머문 낯선 땅의 기록요즘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전쟁 전적지를 찾아다닌다. 전쟁은 교과서 속 사건이 아니라, 아직 지워지지 않은 지형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지도에서 ‘해피밸리 전투 전적지’를 찾았다. 1951년 1월 3~4일, 서울 북방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의 이 계곡에서 영국군, 그중에서도 아일랜드 출신 병사들이 치열한 야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