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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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부지런한 한국, ‘한강의 기적’ 다음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늘려야 얼마 전 경주에서 실크로드에 관한 큰 학회가 열렸다. 학회를 찾은 전 세계 훌륭한 교수님 중에 터키에서 연예인만큼이나 유명한 일베르 오르타일르 교수님도 있었다. 교수님이 학회를 마치고 서울에서 <문화일보>와 인터뷰를 한다며, 한터친선협회 관계자들이 필자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통역이나 번역은 기자 직분에 맞지 않아 대부분 거절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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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어른’ 둔 베트남의 저력
드높은 자긍심, 실용적 유연성의 원천은?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하이라이트는 한류 발상지로 아직도 그 열기가 식지 않은 베트남에서 그들의 전통의상 ‘아오자이’ 패션쇼에 박 대통령이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한 장면이었다. 정감어린 한국 여성문화의 진수를 격조와 절제 속에 담아 보여줌으로써?정감(Tinh Cam)의 민족이라고 자긍하는 9000만 베트남 국민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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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은 하마스의 겨울?
“이란에 뺨 맞고 이집트에 사형선고 받았다.” 최근 하마스(Hamas)의 한 고위관리가 진퇴양난에 빠진 하마스의 입지를 한탄하며 한 말이다. 중동지역 반정부 시위 이후 이슬람 세력의 집권과 함께 떠오르던 팔레스타인 이슬람 조직 하마스가 요즘 심상치 않다. 2011년 이집트 반정부 시위 이후 무슬림형제단(Muslim Brothers) 출신인 무함마드 무르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튀니지에서 이슬람 정당 안 나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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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필리핀에서 ‘회사설립’ 하기
필리핀에서 외국인이 참여하는 회사를 설립하려면 주식회사 형태로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등록하면 된다. 주주는 5인 이상이면 되며 외국인 2명, 필리핀인 3명이면 된다. 설립이 끝나면 주주 명부가 포함된 등록 서류들이 SEC에 보관되는데, 일반인 누구라도 회사 이름만 제시하면 등록 서류를 복사해서 준다. 즉, 주식회사 등록서류는 기밀서류가 아니라 누구든지 열람하고 복사본을 가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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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전작권 전환’ 노무현보다 직언 못한 국방장관 잘못 커
한미동맹은 1954년 성립되었지만, 국군과 미군의 협력을 구체화할 한미연합사는 1978년 창설되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누구도 생각하기 어려운 한미동맹을 착안하고 관철해냈다. 자주국방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투철하고 군사문제에 정통한 박정희 대통령도 연합사 창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가능할는지에 대해서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어려운 과제를 추진하여 1978년 한미연합사를 창설하는 大役事를 이루어낸 것은 유병현 장군이다. 유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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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살릴 혁신 성장전략은?
한국경제가 패러다임 전환의 기로에 섰다. 저성장 구조와 맞물린 일자리 부족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선진국의 경험을 모방하거나 재빨리 추격해 산업화에 성공한 성장모델은 이제 그 수명을 다해 신흥개도국에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이런 배경에서 국정운영의 핵심으로 제시된 ‘창조경제’는 그 정의를 둘러싼 논쟁을 넘어 위기관리 차원에서 금융과 혁신의 두 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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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커밍 아웃
6명이 있다 10시에 모여 합주를 한다 12개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를 한다 361-1 번지 지하 음악실에서 7365 8363 0185…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14개의 악보는 필요없다 50개의 손가락들 움직임이 50번 나의 마음을 흔들고 1시 16분에 조용히 끝났다 5개의 야식을 시킨다 1명은 몸이 안좋아서 먼저 간다 또 다른?1명은 개인 연습을 한다 20분 정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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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찬의 Asian Dream] 쿠빌라이 칸, 유목과 정착을 넘어
병서(兵書)를 베고 잠을 자던 쿠빌라이가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사방이 담으로 둘러싸인 성곽 안에는 시내가 흐르고 샘이 솟으며 항상 푸른 목초가 가꿔져 있다. 평소 같으면 말 엉덩이에 표범을 묶어 달리다가 사슴이나 노루, 영양 등을 공격하게 하여 매에게 먹이로 던져주며 기분을 풀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즈음 쿠빌라이는 심사가 편치 않다. 대리석과 각양의 석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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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태국 관광객 유치 경쟁
태국에 와보니 태국과 일본의 관계가 정말 밀접하고 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 왕조는 자문그룹을 태국 왕조에 파견하는 등 태국과 100년이 넘는 교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찍이 일본 기업들이 태국을 동남아 거점으로 진출하여 기업 활동을 하면서 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도 20만 명에 이릅니다. 한국의 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방콕 내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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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의 편집력 시대 ⑥] 전략가 공명의 무기는 ‘시대 편집력’
3등이 천하통일 도모하는 방법…‘솥다리’ 삼분지계 동북아는 경제·군사적으로 민감한 전략 공간이다. 15억 인구의 큰 덩치 중국은 시장경제로 내달리면서 G2의 한 축이 되었다. 일본의 기술과 자본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여전하다. 한국은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압축적으로 치러내며 50년 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IT강국, 무역대국으로 자리 잡았다. 한중일 3국은 상호친선보다 침략과 종속의 문제가 늘 앞섰다.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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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솔제니친 “상상력이 나를 살렸다”
우리 인간들은 같은 사물을 대하면서도 세상을 보는 눈이 한결같지 않다. 카페 ‘덕화만발’을 운영하면서 괴로움에 처할 때가 가끔 있다. 세상을 보는 시각(視覺) 때문이다. 저마다 종교도 다르고 이념도 다르며 정치를 보는 눈도 다르다. 저마다 다른 시각을 가진 우리들이 저만의 시각을 고집하면 우리들의 카페 덕화만발은 어찌 될까? 사분오열되어 싸움터로 변할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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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전우애
한미동맹의 바탕은 군사동맹이다. 미국통 국제정치학자나 언론인들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핀치 펜’은 일본이며 한국에서 미국은 언제고 빠져나갈 수 있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동맹의 가치와 무게를 생생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폭격기나 항모보다도 군사연습이다. 한미연합사에서 이루어지는 군사연습을 통하여 한국군은 미국의 세계적 군사체제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공군기에 급하게 수리부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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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中의 觀點, 중국 엿보기]⑥ 중국 소수민족 정책 단호한 이유
새방파 “신장지역 불안정은 베이징 안위와 직결”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엔 빛과 그늘이 항상 존재한다. 세계는 지나치게 거대강국이 된 중국 내 소수민족의 향배에 민감하다. 옛 소련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아니면 중국공산당의 버티기 작전이 끝내 승리할 것인가, 두 가지 전망이 공존한다. 역사는 흘러가고 여울을 지으며 결국은 어떤 도착점에 이르고 만다. 하지만 그 결론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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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진실과 화해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 넬슨 만델라가 12월6일 95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하였다. 만델라는 1918년 7월 18일 남아공 트란스케이(Transkei) 움타타(Umtata) 근교 쿠누(Qunu)에서 추장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성장하면서 흑인들의 비참함을 목도(目睹)하고 1944년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청년동맹을 설립하는 등 흑인인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52년 남아공 첫 흑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흑인 권익을 위한 변호활동을 펼쳤다. 만델라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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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전문가 칼럼] ‘마드라스 카페’ 통해 본 인도의 남아시아 외교
타밀 타이커스와 라자브 간디 암살 모티브로 영화화 발리우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존 아브라함(John Abraham)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마드라스 카페(Madras Cafe)>가 지난 8월 개봉됐다. 1억루피(20억원, 1루피=20원)의 예산으로 만든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 3억3810만루피(한화 67억6200만원)를 벌어들이면서 손익분기점을 바로 넘어섰고, 스타 중심의 오락물인 발리우드 영화의 일반적인 경로를 걸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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