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도쿄올림픽 야구팀 비난 이제 그만! “격려하고 위로해주자”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여자배구는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민 시선은 완전히 다르다. 여자배구에 찬사를 늘어놓는 반면 야구팀은 죄인처럼 돼 있다. 여자배구는 이번에 상대적으로 전력이 매우 뒤떨어졌다. 팀의 기둥이던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학폭사건으로 물러나 출전 못했다. 핵심전력 2명이 빠진 여자배구팀은 예전의 팀이 아니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 라바리니는 여자배구팀을…

    더 읽기 »
  • 2차대전 패배 일본군 장성들은 어떻게 목숨 건졌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화 <타이강의 다리>는 버마 방면군의 고초를 그렸는데 잔혹했던 사령관 무다구치 렌야를 포로수용소장을 빌어 그리고 있다. 영화는 영국군, 미국군, 일본군의 특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 명배우 알렉 기네스가 나온다. 버마 방면군은 3개 사단이었는데 방면군사령관과 작전개념이 다른 사단장이 교체되는 등 혼란을 겪는다. 일본군 역사에 일찍이 없었던 일이다.…

    더 읽기 »
  • 시각장애 성악가 보첼리의 “딱 한 시간만 울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어느 누군들 인생에 고난이 없었고, 울고 싶은 때가 어찌 없겠는가? 세계적인 성악가 테너 앙드레 보첼리의 인간승리 고백을 본다. 제 이름은 안드레 보첼리(Andrea Bocelli)입니다. 저는 1958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요. 부모님은 포도와 올리브 농사를 지으셨지만, 음악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저는 여섯 살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고 플루트와 색소폰도 배웠습니다. 전 노래 부르기를…

    더 읽기 »
  • 마라톤 기권 오주한 선수 “이제 다시 시작이다···젊은날의 꿈이여~”

    [아시아엔=김원식 함평중 교사, 전 마라톤 올림픽 국가대표, 스포츠 해설가] ‘감동과 우정 그리고 평화’로 하나되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 2020도쿄올림픽아 남자 마라톤 경기를 마지막으로 지난 8일, 1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올림픽에서 으뜸 경기라고 하면 누구나 마라톤을 꼽을 것이다. 그래서 마라톤은 올림픽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경기로 치러진다. 마라톤은 42.195km의 거리를 두 시간 이상…

    더 읽기 »
  • 16년차 파킨슨병 아내 간병 여든살 노인의 ‘무아봉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집사람 건강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원불교 미국 서부교구 오렌지 카운티교당 가산 이병철 회장이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내오셨다. 배부른 투정을 한 것 같아 마음 속 깊이 참회 반성하고 깊은 감동을 느껴 본인 승낙을 받아 공유한다. “덕산님 안녕하십니까? 매일매일 보내주시는 덕화만발을 감명 깊게 받아보는 덕화만발 가족…

    더 읽기 »
  • [베이직 묵상] 다 무슨 소용입니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으로 – 나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주변 이웃의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 입술로만 사는 인생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으로 실천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하소서 – 지도자들의 내면 깊은 곳에…

    더 읽기 »
  • 대선 D-209일 ‘연륜과 경륜’ 갖춘 원로들 지혜 구할 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대통령선거가 200일 남짓 남았다. 여야 정치인과 네티즌들의 막말이 줄지 않고 있다.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말을 뱉기 전에 연륜과 경륜을 구할 원로들이 우리 사회에는 정녕 없다는 말인가? 살아가면서 연륜과 경륜은 늘 필요하다. 연륜과 경륜이 쌓여 진정한 지혜가 생긴다. 연륜은 무엇이고 경륜을 무엇일까? 연륜은 여러 해 동안 노력이나…

    더 읽기 »
  • ‘훔치는 권리’ 양산했던 산업화 초기 유럽의 ‘역설’

    농민-뿌리는 있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농업사회는 비록 영주와 지주에게 얽매인 삶으로 노예 같은 처지였어도 땅에 뿌리박고 살았다. 기아와 흉년으로 유랑민 신세가 되는 경우 제외하고는 붙박이 인생이었다. 백성 조이는 질곡은 18세기까지 여전했다. 정상참작이 있기는 했다. 정상참작은 사정 살펴준다는 뜻이니까 경감輕減이 많아야 한다. 가중加重이 오히려 더 많았다. 책임 물어야 할 측면만…

    더 읽기 »
  • 도쿄올림픽 개막식·폐막식 통해본 ‘스포츠와 문화’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나는 항상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관심 갖고 지켜본다. 그 나라의 문화가 한 순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보고 느낀 감정을 한 단어로 ‘기괴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7만명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에 관객 없이 1000명 정도의 VIP들만 참석한 데다 마스크 쓰고 입장하는 선수들 모습이 당연히 어색할…

    더 읽기 »
  • 윤용남 합참의장 잠든 곳은? 장군묘역·사병묘역 아닌 일반묘역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27대 육군참모총장, 31대 합참의장을 지낸 윤용남 예비역 대장이 8일 대전국립현충원에 묻혔다. 장군 출신인 그가 잠든 곳은 장군묘역이 아닌 일반묘역이다. 장군묘역을 따로 두지 않는다는 새로운 입법에 의해서였다. 육군장이어서 참모총장도 임석하고 군악대와 의장대도 갖추었다.  베트남전쟁의 영웅 채명신 장군은 장군묘역을 마다하고 사병묘역에 묻혔다. 고인의 각별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치가…

    더 읽기 »
  • 진짜부자 어디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요양원에서 최후를 맞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이 일부 부유층에서 부모 봉양 떠넘기기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한다는 보도도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 부자의 기준은 국내 은행에서는 금융자산이 10억을 넘으면 부자로 분류하는 곳이 많다. 2020년에도 이 기준은 크게 달라지지가 않아서, 금융권에서는 대체로…

    더 읽기 »
  • [재밌는 도쿄올림픽 육상 이야기⑫] ‘신인류’ 하산과 ‘근대 5종’ 첫 메달 전웅태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8일 막을 내린 2020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500미터 예선에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한 선수가 넘어졌다 곧 일어났다. 이 선수는 20미터 이상 뒤떨어진 상태에서 전력을 다해서 질주했고 오히려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바로 네덜란드의 시판 하산이다. 하산은 그날 밤 9시40분 열린 5000미터 결선에 출전해 14분36.49초로 우승했다. 하산은 1993년 이디오피아에서…

    더 읽기 »
  • [김인철의 미술산책⑤] 마네의 ‘말라르메의 초상’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프랑스의 클래식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는 1894년 유명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 Pr?lude ? l’apr?s-midi d’un faune)을 발표했다. 이는 스테판 말라르메(1842~1898)의 같은 제목의 시(L’apr?s-midi d’un faune)에서 따온 것으로, 서양 고전 음악사에서 전환점을 기록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아울러 곡은 나중에 발레곡으로도 편곡이 되었다. 프랑스 시인 말라르메는…

    더 읽기 »
  • 몽골 초원에서 말타기 ‘본능’이란?···”차분함과 짜릿함”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말에 몸을 맡긴 채 초원을 걷다보면 어느새 기분 좋은 자유가 밀려옵니다. 움츠려있던 우리의 마음을 대자연 속에 놓아줍니다.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 그럼 우리 한번 달려볼까요? 한국의 작은 승마장 세바퀴 돌아본 게 전부인데 처음엔 겁도 나고 그렇습니다. 몽골의 말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는 동물이라 묶어놓고 사료…

    더 읽기 »
  • ‘타운하우스의 나라’ 베트남

    [아시아엔=서덕수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20세기를 ‘집의 시대’라 규정할 정도로 주택은 우리의 역사, 문화, 기후, 관습, 경제 등을 고루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주택 정책에 이념을 투영해서 권력을 쟁취하고, 건축가들은 창의적인 주택 디자인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투자자들은 주택 사업을 통해 거대한 부를 축적한다. 주택이 갖는 이런 복합적인 특징 때문에 국제교류에서도 그 나라의…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
AI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