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일본육사 출신 김석원 설립 성남고, 이승만 정권 하 백범 묘소 참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석원 장군은 성남고교의 교장을 지낸 교육자였다. 자세는 항상 곧았다. 중일전쟁에서 행군을 많이 해서 편하다고 했다. 당시 김석원 중좌는 용맹으로 유명했다. 봄철 청명에 학생들과 함께 효창공원으로 가 윤봉길 의사와 백범 묘소를 참배했다. 어느 해 4월 28일 충무공 탄신기념일 현충사 식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김석원 장군을 보고 먼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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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조기유학과 공립 교환학생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영어권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 학부모들 가운데 적당한 시점에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키려는 계획을 가진 분들이 있다. 그런데 아이가 미국 등 영어권에서 생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영어 구사 능력이 약하다. 이런 경우 조기유학을 보내야 할까 망설인다. 중학교 3학년(9학년) 이전이라면 조기유학을 보내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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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와 치료제①] 먹는 치료제 머크사 ‘몰누피라비르’ 연내 승인?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방역 당국이 단계적 일상 회복(With Corona)이 시작되는 시점을 구체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즉,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현재 접종 예약률을 감안하면 10월 마지막 주(25-31일) 초반에 전 국민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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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과 시인들,?애틋하던 그날은 어디로?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신동엽(申東曄, 1930~1969)이란 이름은 저 바람찬 1980년대, 30대를 보내던 나에게 하나의 신화적 존재였다. 그의 이름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일화들, 옛 백제 숨결이 살아 숨쉬는 부여, 대학시절 진작 민족사의 슬픔을 경험한 시인, 그 악명 높았던 국민방위군 체험, 병사들 양식을 모조리 훔치고 착복했던 악질 방위군사령관 김윤근, 그게 탄로 나서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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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중근 의사 생 마감 여순에서 생각난 ‘권학문’과 ‘창어 1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안중근 의사가 최후를 보낸 뤼순(여순, 旅順)에 갔다. 러시아가 청일전쟁에 패배하여 일본에 빼앗긴 곳이다. 서해의 중요한 해군기지다. 수군이 고구려를 침공하려 출발하던 비사성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온 장군이라고 소개하고 중학교 학생들에 주자의 권학문勸學文을 써주니 따라 읽는다. 반갑고 놀라웠다.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나이를 먹기는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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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안의 친일과 ‘친일청산’의 한계

    [아시아엔=신복룡 건국대 석좌교수 역임(한국근현대사), 건국대 대학원장 역임] 111년 전인 1910년 8월 27일 한일병합 조약 서명 전후의 조선은 자신도 모르게 일본에 길들어가고 있었다. 일제시대를 돌아보면, 일본의 집요하고도 구체적인 정한(征韓) 전략과는 달리 한국의 대응은 그렇게 절박하지도, 전략적이지도 않았다. 그 밑바닥에는 중화주의라고 하는 백내장이 깔려 있었다. 합방 이전이나 이후의 지배계급은 전략 부재였다. 친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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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과 대선후보들···”국민이 나라 걱정하며 울게 않게 하시오”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 수상을 지내고 2013년 87세를 일기로 떠난 대처 수상 얘기다. 그는 미국 레이건과 더불어 신자유주의 정책을 실행했다. 그 외연이 국제화다. 눈물 없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각국 국경 넘어 침투했다. 자유주의나 신자유주의나 개인 간의 경쟁을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의 절대 기본원리로 신봉한다. 경쟁에서 패배하여 죽어도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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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동 시인의 ‘통일염원 시각전’ 손편지 초대장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김규동 시인은 만년으로 접어들어 시각(詩刻)에 온 정성을 쏟았다. 적적한 시아버지의 노년을 위로해 드리려는 며느님의 사랑스런 권유 덕분이다. 각종 끌과 공작용 칼 세트를 사다드렸다. 시를 나무판에 한 글자씩 분위기 있게 새겨서 액자형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2001년 1월30일부터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김규동 통일 시각전’이 열렸다. 그 초대장의 초청 말씀은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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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마약…2차대전땐 필로폰으로 ‘무기증산’, 요즘은 야쿠자가 ‘주범’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인터폴 전 부총재] 아시아와 중동에는 오랜 역사 지닌 양귀비 재배지대가 있다. 타이-미얀마-라오스 접경지대 황금삼각지대(Golden Triangle)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이다. 1960년대 미국의 히피들은 베트남전쟁 반대한 주로 살만한 집 자제들이었다. 징병기피자와 탈영병 많았다. 인도로 몰려갔다. 그곳에서 마리화나는 풀이었다. 지천에 널려 있었다. 예로부터 민간요법 건강식품이었다. 이걸 피우며 명상과 요가 한다고 머리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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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명상] “어디에 에너지를 쏟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아시아엔=정명호 본명상 원장] 1. 내가 하루 동안 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내가 어떤 곳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내가 어떤 것에 에너지를 쏟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3. 그래서 항상 깨어서 나를 잘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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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혈관질환①] 동맥경화 두 원인···’고혈압’과 ‘당뇨병’

    “혈관이 건강해야 노년이 행복하다”는 말을 요즘 자주 듣는다. 혈관이 손상되면 심혈관질환, 치매, 황반변성 등 노인성 질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혈관이 건강하면 심장과 뇌는 물론 온몸이 건강하다. 그런데 우리는 혈관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으며, 또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나. <아시아엔>은 3회에 걸쳐 심혈관질환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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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쪽 ‘대처 회고록’을 1/10로 요약하며 얻은 것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필자는 1994년께 김덕 부장 당시에 안기부에 잠시 근무했다. 김 부장은 북한 핵문제에 대한 나의 요약글을 보더니 국방부에 크게 어려움이 없으면 도와달라고 했다. 특별히 시키는 일도 없었는데, 어느 날 대처 회고록을 요약해달라고 했다. 전권을 철저히 정독하고 나름대로 700페이지를 72페이지로 요약했다. 집권 당시의 상황과 과제로부터 노조 대처, 포클랜드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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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김지하의 난초 그림 보며 온갖 상념에 젖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1983년 초겨울이었다. 철학과 윤구병 교수가 일부러 연구실로 찾아와 무언가를 주고 간다. 누런 봉투안에는 난초 그림 한 장, 김지하 시인이 쳐서 인편에 보낸 문인화였다. 낙관 대신 손가락 무인을 찍었다. 김 시인은 당시 원주의 현자 무위당 장일순 선생으로부터 난초 필법을 배우고 삶의 가르침도 받았다. 지학순 주교에게 가르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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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없는 백두산아, 동북아 정세 어찌 흘러갈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만이 아니라 만주족(여진족)에도 성산聖山, 영봉靈峰이었다. 백두산은 2744m의 고산이지만 중간에 오르기까지 평원이다. 1712년 숙종 때 세운 백두산정계비에 새겨진 동위토문(東爲土門)에서 청(淸)은 토문을 두만강으로, 우리는 송화강으로 본 것이 문제다. 백두산은 김일성 항일투쟁의 성지로 여겨졌다. 1952년 조중변계조약(朝中邊界條約)이 맺어져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국경이 정해졌다. 6.25전쟁에서 중공군이 북한을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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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동 시인의 손편지] “워낙 근면하시고 자상한 이동순 시인”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사람이 친교(親交)를 가진다는 것은 대체로 두 가지 경로를 거쳐서 이루어진다. 하나는 서로 직접 대면해서 정을 나누고 쌓아가며 이루는 친교가 있고, 다른 하나는 만남이 없더라도 서로의 작품이나 논문, 직감 등으로 친교와 신뢰를 쌓아가는 경로가 있다. 둘 중 가장 미더운 것은 물론 직접 만남이다. 그것은 오랜 시간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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