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를 지키고 살피는 것이 남을 지키고 살피는 것이다.
남을 지키고 살피는 것이 스스로를 지키고 살피는 것이다.
세계평화를 위해 한 몸 바치는 것, 아주 훌륭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내 몸과 맘을 평화롭게 하고 함께 하는 가족의 몸과 맘을 살펴서 평화롭게 하는 것이 먼저이다.
스스로를 살피고 지키려면 온맘 되기를 늘 해야 한다. 남을 살피고 지키는 것도 온맘 되기를 늘 해야 한다.
상윳따니까야의 <세다까경>(Sedakasutta)의 이야기를 다듬었다. 평화 이야기는 덧붙인 것이다.
있는 자리에서 내 할 일 하고 스스로를 살피면서 이웃과 나라도 평화롭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할 일이다.
안에서는 못 해도 가정은 하지 못 해도 해야할 수도 있다. 그것은 쉽지도 않지만 오래가기는 더 어렵다. 본디는 없는 나로 우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마음이란 것이 밑도 끝도 없어서 많은 것을 품어대니 하나로 모아지기도 한 곳으로 모으기도 어려워 온맘이 아니라 낱마음이 일쑤다.
낱맘을 힘써 온맘으로 뭉쳐놓으면 참 좋다. 온맘되기(satipatthaana) 하는 까닭이다. 금방, 자주 낱맘이 되므로 자주, 오래 온맘 되기 해야 한다. 세속의 이야기로는 “그미가 바라는 건”에서 찾아보면 알 수도 있을 터.
아! 되기는 하기, 하다 보면 어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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