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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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무얼 지키려고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가?”
ㅇ통독 디모데후서 1-4장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마음만큼이나 극심한 분쟁지역이 있을까요? 사람의 마음만큼 무법지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법이 다스릴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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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희 시인 “사람 때문에 하루는 살 만하고 사람 때문에 하루는 막막합니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혼자 산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혼자 잠자리에서 눈을 뜨고 혼자 살아있음을 발가락 꼼지락거려 확인하고 혼자 헛기침을 해서 주변의 고독을 밀어내고 혼자 주방에서 뭔가를 끓여 끼니를 잇고 혼자 누워서 읽던 책을 마저 읽고 혼자 작은 방에 서성이며 긴 하루해를 보내고 혼자 컴컴한 방에 불을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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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90] 이·윤 두 법조인출신 부패고리 근절할까?
요즘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부패입니다. 윤석열 후보도,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문재인 정부를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라고 몰아부칩니다. 문재인 정부가 무능하다는 데에 동의하는 시민은 많겠지만 부패했다고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시민들이 많을 겁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이 연루된 대형부패사건이 밝혀진 일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대장동개발 특혜·로비의혹’도 이제 겨우 법정공방이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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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남는 자와 떠나는 자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더 갈구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생명도 아낌없이 헌신하는 신실한 동역자들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진실, 자유, 생명의 비전으로 나라를 이끌 용기와 지혜를 겸비한 지도자들을 세워주시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수고하는 방역 및 의료 관계자들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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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 예방, 외부활동 자제가 최선책
우리나라는 지난 11월 한 달간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이 12월의 악몽을 불러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128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 5352명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일주일 전인 11월 28일 0시 기준 3925명에 비해 1000명 이상 늘었다. 문제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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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미에 걸려 넘어질 파리떼들부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때, 홍준표 의원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캠프 인사들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黨心)은 없다. 흘러간 정치인들 주워 모아 골목대장 노릇 하는 것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고 했다. 홍 의원은 또 “그건 리더십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갈 곳 없는 낭인들이 임시 대피소를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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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세대 대표 정치인 헹스위킷, 총리에선 멀어졌지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명예회장,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싱가포르 현지 방언 ‘Heng’은 “행운을 빕니다”라는 뜻을 지녔다. 싱가포르 구도심지 출신의 헹스위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는 고위 공직까지 올라간 것에 행운도 따랐다고 여겼다. 케임브리지와 하버드에서 수학한 헹스위킷은 2011년 총선에서 여당 인민행동당(PAP)의 주역 중 하나였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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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91] 선거철 철새, ‘배신’ 혹은 ‘소신’?
[아시아엔=손혁재 자유기고가] 철새의 계절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철새들이 날아옵니다. AI(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철새가 반가운 겨울손님에서 반갑지 않은 천덕꾸러기 불청객으로 바뀌었지만 한때는 철새관광이나 탐조학습이 꽤 인기였습니다. 각급 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철새도래지를 찾아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철새에게 먹이를 주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선거를 전후해서 철새들이 날아다닙니다. 정치권에서는 이해관계를 따라 당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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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어떻게 보낼까?···노동·노옹·노추·노광 그리고
노년을 어찌 보내면 좋을까? 노인들의 삶도 가지가지다. 노동(老童)이 있는가 하면 노옹(老翁)이 있다. 노광(老狂)이 있는가 하면 노고(老孤)가 있다. 또한 노궁(老窮)이 있는가 하면 노추(老醜)도 있다. 이 중에 어떤 노년을 보내고 계신가, 또 어떤 노년을 꿈꾸실까? 1) 노동(老童). 늙어서 동심으로 돌아가 청소년처럼 사는 사람들이다. 대학의 평생 교육원이나 학원 아니면 노인 대학에 적을 걸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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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오미크론’ 복합 쇼크
남아프리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Omicron)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역 당국은 11월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국내 입국한 40대 목사 부부와 앞서 23일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월 1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델타(Delta) 변이 감염이지만 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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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동기 벗 최학, 배갈 들며 밀린 얘기 나누세나”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최학(1950~ )이란 소설가가 있다. 1973년 같은 해 <경향신문> 신춘문예 출신인데 ’73그룹’ 모임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가 유난히 궁금하고 또 동갑나기였으므로 마음 속으로 늘 그리움을 갖고 있었다. 80년대 내가 청주 충북대에서 지내던 시절, 최학은 대전의 중경공전 교수로 있었는데 청주와 대전은 지척이라 한번 불쑥 방문하고 싶은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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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투자의 미래 ESG>···이기적인 투자자의 이타적인 투자법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올해 경제계를 사로잡았던 주요 키워드를 뽑으라면 ‘ESG’가 아닐까?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는 말 그대로 ‘열풍’을 일으켰다.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사는 앞다투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만들었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전담 부서를 두는 기업이 증가하는가 하면, 그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발간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ESG 내재화’를 위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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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은 “서로 등 긁어주는 사이”…윤관과 오연총처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돈(査頓)관계는 왠지 친근하면서도 불편한 관계의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원래 사돈은 ‘서로 등을 긁어주는 사이’란 말로 굉장히 가까운 관계라고 한다. 필자는 사돈 두 분이 아주 멀리 뉴욕과 광주에 사시기 때문에 등도 못 긁어드려서 항시 송구한 마음이다. 탈무드에 세 자매 얘기가 나온다. 이스라엘의 어느 마을에 딸만 셋인 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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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성경이란 무엇인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경을 알아가며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소서 –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나를 읽어가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을 위정자들과 국민에게 허락하소서 – 돈과 힘이 아니라 정직과 진실과 생명의 가치가 높이 평가받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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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제자에게 보내는 스승의 30년 지각답장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이제는 가고 못 오는 제자 창일에게 그간 잘 계셨는가? 나의 이 답신이 30년만일세. 간간이 자네 생각을 했었지만 절실함은 아니었다네. 이승 사람 생각도 소홀한 터에 아주 멀리 떠나간 옛 제자 생각을 그리 자주 할 수야 있겠는가? 자네가 양해하실 줄 믿네. 그래 거기 저승의 삶과 시간은 어떠한가?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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