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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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삼성 라이온즈 룸메이트 성준 투수의 ‘멋진 새해 선물’
지난 달 설 명절 연휴 첫날(21일) 아침 대구에 있는 성준 후배로부터 멋진 동영상을 받고 계묘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성준 후배가 보낸 동영상은 1991년도 LG 트윈스팀과의 경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성준 투수하면 템포가 너무 느려 타자나 심판 그리고 관중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경기를 지켜 보아야 했다. 그러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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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시설 사업, 이해와 양보로 ‘민군상생의 장’ 되길
군부대 이전 논란···‘국민의 꼰대’ vs ‘국민의 군대’ 국방개혁에 따라 군부대 이전, 통합 및 폐쇄 등이 서서히 진행 중이다. 국방개혁 이전에도 주로 지자체 요구로 군부대 이전이 진행된 바 있다. 최근에는 개발사업 인기가 국방개혁 추진에 편승하여 많은 도시지역에서 군부대 이전이 요구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군부대가 도시 미관, 재산권 행사, 생활 안전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제거할 수 있고, 개발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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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구약 율법의 ‘비보호 좌회전’…”분노에 대한 선긋기”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레 24:20) 화가 날 때,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분노를 속으로 삯히기만 하다간 화병이 납니다. 그렇다고 화가 나는대로 화를 낼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낼수록 더 화가 나는 것이 분노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분노에 있어서 적정선을 찾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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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촌철] 돈황 가는 길 만난 ‘인연들’
나는 갑자기 돈황을 가보고 싶었다. 당의 현장법사와 신라의 고승 혜초가 진리를 얻는 과정에서 그곳에 묵었었다. 그들의 영혼이 수도했던 신비한 기운이 서려 있는 굴 속에 남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메마른 사막도 보고 싶었다. 현장법사는 기행문에서 이렇게 쓰고 있었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 봐도 인적은 물론이고 날짐승도 보이지 않는 망망한 천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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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알아두자…비만은 만성질환의 씨앗”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새해 결심을 위해 연초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고 먹는 음식을 조절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지만, 어느 순간 열심히 노력해도 체중이 더 이상 줄지 않는 이른바 ‘다이어트 정체기’에 들어서면서 실망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Obesity)이란 몸에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나의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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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힘을 빼고 긴장을 풀다
레위기 23장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3)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장장 430년을 일만 하고 지냈습니다. 400년 하고도 30년을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노예였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3장에는 거의 도배가 되어 있다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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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1958년 봄날 ‘마당 깊은 집’ 풍경
대구 종로초등 옆 서내동 긴 골목 끝집에서 두 해를 살았지요. 수창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각종 철공소 철물점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 서성로 큰 길을 건너 문성한의원 옆 골목으로 다시 접어들어 한참을 가다가 오른편으로 꺾으면 그 골목 끝에 낡은 대문 하나가 보입니다.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과 비슷한 가옥입니다. 대구 중구엔 서내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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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
레위기 18장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8:21) 고대근동에서는 자기 자식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아이를 불에 태우는 끔찍한 인신제사입니다. 성경은 몰렉 제사를 엄금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기 자식을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일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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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영화 ‘시’처럼 살다간 배우 윤정희와 ‘알츠하이머병’
윤정희(79·尹靜姬 본명 孫美子) ‘은막의 스타’가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白建宇)는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딸 진희(46)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고인은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학위, 파리 제3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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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성령에 감동된 분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를 기억하며 온유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힌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이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소서 – 크리스천들이 갈등의 현장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지진 피해로 아픔과 슬픔을 당한 자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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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명신고 설립 ‘어른 김장하’를 닮아간다면…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소개된 김장하(79)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가방끈이 짧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약방 머슴 살이를 했다. 해방 후 처음 실행한 ‘한약사국가자격시험’에 통과해 19세에 남성당한약방을 차린다. 약값은 낮은데 좋은 재료를 써, 효험 좋았던 터라 전국에서 손님이 몰린다. 그는 20년간 모은 돈으로 1983년 경남 진주에 명신고등학교를 세우고, 잘 키운 뒤 1991년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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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53년 야구인생 후반기, 베트남에 쏟는 열정
야구 한길 걸어온 것이 53년째다.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가 14살 중학교 때였는데 이제 6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정말 지금까지 쉼없이 열심히 달려왔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난 53년 동안 단 한번도 야구가 싫거나 권태기를 느끼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Baseball-mate 나의 친구로 평생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야구는 나의 삶에서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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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의 시선] “삶을 향한 참새의 몸부림에 내 맘도 흔들렸다”
벚꽃이 분분히 휘날리던 2003년 봄날, 서울 대학로에서 힘겹게 취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데드라인(언론사에서 마감시간을 사선을 넘는 듯 피가 마른다 하다 하여 이렇게 표현한다)은 점점 다가오는데, 데모행진에 막혀 광화문에서 차가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서대문에 있는 회사까지 부지런히 걸어보지만 북적이는 거리에서 사람들 어깨만 부딪힐 뿐이었다. 뛰어도 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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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66년 전 사진 속 동행 ‘아버지와 아들’
저는 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볼 때마다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깃을 목까지 세워 올려 입은 검정색 오버코트에 갈색 중절모, 동그란 로이드 안경, 이것만 봐도 은근한 멋쟁이셨던 듯합니다. 크게 멋을 부리는 편은 아니지만 저절로 우러나는 멋쟁이, 당신은 악극이나 영화보기를 좋아하셨습니다. 1957년 겨울, 몹시 춥던 날, 대구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악극 “목포의 눈물”을 보러가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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