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좋은 의사의 ‘나비효과’와 바람직한 ‘환자운동’

    [아시아엔=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 환자단체연합회 회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이원영 교수가 1학년 대상으로 ‘환자가 원하는 의사’를 주제로 내게 2시간 분량의 강의를 부탁했을 때가 2015년이었다. 의대생 1학년 대상 강의는 처음이라서 그때 PT 슬라이드를 80여장 준비했고,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1시50분 동안 거침없이 강의했던 기억이 난다. 이들이 좋은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많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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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좌절 딛고 60대 중반 재도전 나선 ‘참살’ 윤명근 대표

    한국에는 오뎅밖에 없던 1999년, 일본에서 귀국해 일본의 100년 넘는 가마보꼬의 기술로 한국 최초로 ‘가마보꼬’라는것을 대한민국 상품 ‘참살’이라는 이름으로 회사가 만들어졌다. 마치 고려시대 문익점이 붓뚜껑에 목화씨를 넣어온 심정으로 말이다.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백화점과 신라, 메리어트, 롯데 등 국내 최고급 호텔과 골프장 등에 판매하며 20년 넘게 단 한번도 매출이 하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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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준 칼럼] ‘방호 산업화 전략’으로 ‘안보’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아시아엔=박영준 현대건설 상무, 전 육사교수] 핵을 포함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가 이제는 더이상 공갈이 아니다. 날카로운 비수가 턱 밑 급소를 겨냥하고 있는 것과 같은 위험한 실체이다. 결코 ‘공포의 조장’이 아닌 ‘절박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응태세는 안일하다. 핀란드, 스웨덴,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방호선진국은 각종 법, 제도, 정책, 기술 등을 바탕으로 완벽한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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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인구조사가 죄인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손에 빠질지언정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죄값을 다 치르겠다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은 채 죄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윤리 도덕적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게 하소서 – 조세와 건강보험, 연금 관련 정책을 펼치는 이들에게 사려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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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종교적 착시와 허상을 깨려면

    성경에서 만난 낯선 하나님 욥기 1장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욥 1:6) 사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까? 어떻게 사탄이 하나님과 평화롭게 대화가 가능하며 하나님께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은 사탄의 요청을 들어주실 생각을 하셨을까요? 성경을 읽다 보면 종종 만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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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최일남 작가 겸 기자, 아주 느린 시간으로 떠나다

    도시로 이주한 시골 사람들의 애환과 산업화의 그늘을 개성적인 문체로 그린 記者+소설가 최일남 선배 하늘나라..주님 곁으로 향년 91세. 193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 고대 대학원 국문과.. “서울 사람들” “그리고 흔들리는 배” “기쁨과 우수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 민국일보, 경향신문을 거쳐 동아일보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기자 생활을 하다 1980년 동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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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오현 스님이 떠오른다, 결코 저물지 않는 생기 넘치는 그 영혼이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쿠웨이트 <알아라비매거진> 전 편집장] 승려이자 시인 오현 스님의 시집 ‘아득한 성자’를 아랍권에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작업은 백담사에 있는 스님의 혼 그 자체를 머나먼 아랍땅으로 옮기는 것과 같았다. 오현 스님의 시를 읽고 명상에 잠기면 삶이 바뀌고, 또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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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봉의 포토보이스#69] 모임을 예술로 만들려면

    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먼저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과거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것은 정서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당시에 있었던 일들, 즉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은 힐링(healing)의 시간이기도 하다. 때로는 당시에 몰랐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단순히 뒷담화가 아니라 그 때 나누지 못했던 감정이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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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다윗의 용사들’과 생명책에 탈락한 자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주의 말씀을 단 한 절도 소홀히 않고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 생명책에 기록된 것이 가장 큰 기쁨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왜곡된 선동이 나라의 근간을 흔들지 않게 하소서 –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이 땅의 모든 분야에 충만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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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결국 내가 나의 덫이었다

    에스더 7장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에스더 6장6절) 하만은 왕후가 베푸는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며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굴더니 이번에는 ‘왕이 드디어 나에게 큰 상을 내리시려나보다’ 하고 혼자서 김칫국을 마시고 설레발까지 칩니다. 우월감이나 교만함, 열등감과 피해의식은 각각 다른 것 같지만 동일한 상태의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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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고려인마을①] ‘더큰이웃아시아’를 향한 치밀한 열정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화성시, ‘제1의 이주민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 2021년 행안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화성시의 외국인주민은 6만2,542명으로 안산시 9만4,941명, 수원시 6만5,885명, 시흥시 6만4,570명에 이어 4위다. 그러나 화성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경제 규모 1위인 도시로, 2016년 기준 총 기업수가 2만6,176개(9.2%)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외국인주민 수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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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는 성경

    에스더 4장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소개되지만, 벌어지는 사건들에 하나님이 개입하셨다는 설명도 없습니다. 다니엘서에는 우상을 섬기던 이방 국가의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장면이 나오지만 에스더서에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2,500년 전, 페르시아 왕국의 왕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 그저 사극 드라마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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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이 곤고할 때 찾는 사도 바울의 서신

    삶이 곤고한 이유는 내 지체 속에 거하는 죄 때문이라고 사도바울은 설명하였습니다. 내 몸에서 행하는 존재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과거를 들추어내어 죄의식과 모멸감에 빠지지 마십시오. 내 힘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죄의 권세를 깨뜨리지 아니하면 질병 가난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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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변호사의 ‘정보기관을 위한 변론’

    1979년 12월, 수도군단 사령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군사반란이 있었다. 44년 전 일이다. 반란군인 공수부대가 군단사령부 작전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걸 묵인하면 반란에 동조한 것이 되고 막으면 교전상태에 돌입하는 순간이었다. 사령관은 자리에 없었다. 초급장교로 반란군이냐, 정부군이냐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었다. 우리 부대는 반란군이 됐다. 예하 사단의 연대가 여의도의 방송국을 점령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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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석 칼럼] 부처님 오신 날···경청이 중요한 이유

    자신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 사람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절에 갈 때마다 듣는 말이 있다. “상(相)을 짓지 말라.” “성불(成佛)하십시오.” 여기서 ‘상’은 마음속에 스스로 지은 틀이다. 보통은 누구나 이 틀을 통해 세상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도 대부분은 이 틀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상을 짓지 말라’는 자신만의 틀로 세상과 관계하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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